이제 개인 PC에도 3D 시대가 열린다. 올해초 월드컵 시작전 불붙기 시작한 3D TV 디스플레이 시대가 이번에는 PC로 옮겨 온듯 합니다. 지난 월요일 LG전자에서 국내 최초로 3D LED LCD를 적용한 노트북 XNOTE R590 시리즈와 3D PC 패키지인 데스크탑 S30 (모니터(W2363D),엔비디아 3D 비전키트)로 구성한 두 기종의 발표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3D PC 패키지 LG전자 첫 3D 모니터 'W2363D'와 본체는 엔비디아 3D 비전 키트로 구성, 2D 영상을 3D 효과를 주는 '파워 DVD 3D 에디션' 프로그램이 번들로 제공된다. 가격은 현재 3D PC 패키지가 220만원대 이다.
본체 가격이 150만원에 23인치의 3D 모니터가 50 만원이다. 모니터는 DVI-D 듀얼포트와 HDMI단자를 가지고 있다.
본체는 cpu (i5 - 750 2.66GHZ) 메모리 (2G) ,HDD 500 , 지포스 GTS250의 3D 키트로 구성 셔터안경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데스크탑에서 채택한 셔터안경 방식 모니터와 안경이 영상 무선 신호에 의해 작동, 안경의 왼쪽과 오른쪽 렌즈를 번갈아 차단해 양쪽 눈에 시차를 두고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의 안경으로 PC와 연결하는 충전포트도 있더군요.
모니터에 모두 3D 게임인 NC소프트의 아이온 게임이 플레이중이거나 3D 영상 데모 화면이 플레이중이라 그냥 안경 없이 볼때는 화면이 겹쳐 보여 안경없이 보면 거칠고 투박해 보입니다. 그러나 안경을 착용하고 보면 흔히 우리가 극장이나 집에서 3D TV로 영상물을 보듯 모니터안쪽에 공간이 있는듯 게임 캐릭터가 키보드위에서 뛰는거 같기도 하구 그런 느낌을 주더군요.
그리고 이 날 같이 발표한 3D 노트북 R590 시리즈 XNOTE 시리즈중 R시리즈는 하드웨어 스펙은 일반 데스크탑 PC와 비슷한 고사양이면서 이동성을 높은 하드웨어 성능에 이동성을 고려해 나온 제품으로 3D 디스플레이가 적용한게 큰 특징 15.6인치의 큰 화면에 각각 인텔 i7(쿼드코어) ,i5(듀얼코어) cpu를 탑재 했으며 nvidia 335M (1G) 그래픽 카드 장착으로 실제 이전 xnote R580 시리즈는 사용해보면 어지간한 데스크탑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590도 마찬가지다.
R590은 3가지의 종류로 나오며 가격은 160만원대 / 180원대 / 190만원대로 같은 3D LED LCD를 모두 적용했으며 3D 안경과 TriDef 3D 번들등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전체적으로 겉은 유광의 화이트톤을 사용한 케이스이다.
15.6인치의 노트북이라 손으로 들어서 올려 보니 무게감이 느껴진다.
무게는 최대한 이동성을 고려한 넷북과는 비교하기 어렵고 사용목적의 차이가 있으니 일반 다른 메이커의 15인치대의 노트북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용 어댑터를 포함하면 3키로에 가까운 무게가 된다. 데스크탑 PC와 맞먹는 성능이라 확장포트도 일단 많이 가지고 있으며 고사양의 3D 게임을 플레이해도 흔히 표현하는 버벅거림이 없다.
이동성을 고려해 무게를 줄이기 위해 멀티 ODD는 분리가 가능하다.
노트북에는 데스크탑과 다른 편광안경 방식이다. 모니터 앞면에 지그재그 문양의 필터를 입혀 공간적 입체효과를 주며 , 일반적으로 극장에서 보는 방식 아무 편광안경을 쓰고 본다고 해서 다 3D로 보이는건 아니구 현재 제공되는 안경이 R590에 맞춤형이라 제공되는 안경을 사용해야만 한다. 방식이 달라 노트북과 데스크탑 PC가 서로 안경이 호환이 되지 않는건 좀 아쉽다.
이건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사용하는 사용자를 위해 안경위에 탈착할수 있는 편광안경.
왼쪽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면 3D 화면이라 영상이 겹쳐 보이고 거칠어 보이나 오른쪽 안경을 놓고 접사로 찍어보니 화면이 깨끗하게 정리되고 영상의 공간감이 살아난다. LED 모니터 각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데 평면적인 느낌과 다르게 안경을 착용해서 보면 확실히 모니터안쪽의 공간감이 느껴지는게 PC에서는 이렇게 3D 영상물을 처음 접해보는지라 신기하게 느껴진다. 게임을 플레이를 해보니 게임속의 캐릭터의 움직임이 마치 모니터 안쪽에서 키보드쪽으로 달려오는 듯한 움직임의 느낌을 준다. 이건 일반 평면 모니터에서 플레이 하는것과 다르게 완전 좀 색다른 느낌이다.
전시장에서 신제품을 체험해본뒤 이어진 제품발표회.
국내에서는 처음 가지는 3D PC 제품들이라 꽤 많은 분들과 함께 했는데 제품에 대한 설명과 비젼 향후 계획들의 프리젠테이션 역시 이번 제품의 특색에 맞게 3D로 제작한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회 3D 안경을 착용하고 프리젠테이션을 시연 했습니다. 편광안경을 착용하고 PT를 보는건 여느 발표회와 색다른 느낌이다.
영화 아바타 이후로 3D 열풍이 불기는 했지만 아직 컨텐츠가 많지 않아 3D PC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많은 컨텐츠가 필요한데 현재 게임 , 교육, 영상물 , 오피스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LG전자는 컨텐츠 제작물 업체와 협업해 부족한 컨텐츠는 계속 채워나갈 구상을 가지고 있더군요. 게임은 3D 전용 게임도 이미 나오고 있고 계속 많이 출시를 하리라 예상해 봅니다. 영상물쪽 역시 많이 제작을 하고 있으니 영상물쪽은 계속 활발하게 진행이 될것이고 하드웨어 시장 역시 LG전자의 발표에 의하면 2011년까지 3D 노트북의 비중을 3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이제 1년정도 뒤면 3D LED LCD를 채용한 노트북이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대중화가 되면 가격 역시 계속 다운이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3D 기반의 컨텐츠가 부족하고 현재 게임의 경우 특히 FPS 게임은 오래하면 어지러움을 느낄수 있어 일반 사용자들에게 아직 생소하지만 집안 거실이나 극장에서나 체험하는 3D 시스템이 이제 곧 책상위로 펼쳐지게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최초로 나온 3D 제품이다 보니 생소한 느낌에 이날 전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PC앞에서 안경을 착용하고 게임을 하거나 영상물을 보면서 느껴지는 공간감에 모니터에 손가락을 가져가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앞으로 이런 3D 하드웨어의 보급과 함께 3D 컨텐츠부분이 활성화 되면 지금 시작이지만 3D PC도 곧 대중화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발표회는 3D로 시연한 프리젠테이션도 색다르고 제품들 역시 3D 볼때 아직 좀 생소한 느낌을 주지만 앞으로 책상 위에서도 3D 시대가 곧 도래할거 같은 느낌을 주는 제품 발표회라고 느껴지네요.
3D 노트북을 직접 체험할수 있는 행사들.
ESTARS XNOTE 3D 노트북 체험
- ESTARS : 국내 최대 게임쇼. (삼성동 코엑스, 8/13~15), 별도 입장권 필요없슴
- ESTARS + XNOTE 3D : 1) 3D PC 60대 규모의 체험부스 설치.
2) XNOTE 3D 체험존에서 AION 게임 예선전 실시(3D로)
3) 예선전에서 선발된 최종인원 ESTARS 메인 무대에서 결승전(15일)
- ESTARS : 국내 최대 게임쇼. (삼성동 코엑스, 8/13~15), 별도 입장권 필요없슴
- ESTARS + XNOTE 3D : 1) 3D PC 60대 규모의 체험부스 설치.
2) XNOTE 3D 체험존에서 AION 게임 예선전 실시(3D로)
3) 예선전에서 선발된 최종인원 ESTARS 메인 무대에서 결승전(15일)
8월 13일~15일간 진행되는 디지털 문화축제『e-starts Seoul 2010』행사 관련해서, 서울메트로의 후원으로 2호선을 운행중인 차량 1량(219편성 2319호)을, 노트북을 이용한 3D전용칸으로 조성하여 2010년 8월 9일~15일까지 일주일간 운행.
참여해보시고 행운을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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