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지공장 입구에서 만난 꼬마 고양이.
이제 막 두달이 지났을거 같은데 어미도 없이 혼자 다니는걸 아주머니가 여기 데려 놨다는데...
공장문으로 들어가려면 이 문지기 꼬마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나....
아직 아기라 그런지 꼬마 장난도 심하고 호기심이 많아 보인다.
카메라가 신기한지 렌즈를 들여다 본다. 그러면 사진을 찍을수 없자나 꼬마...
카메라가 신기한지 렌즈를 들여다 본다. 그러면 사진을 찍을수 없자나 꼬마...
잠시 손가락으로 이 꼬마 문지기랑 놀아 주기.
내 손가락 끝에 집중하는 꼬마 오래전 야웅군과 손가락으로 장난을 하든 기억이 난다.
내 손가락 끝에 집중하는 꼬마 오래전 야웅군과 손가락으로 장난을 하든 기억이 난다.
이 꼬마도 똑같다. 내 손가락을 잡고 물고 부비부비하고 아직 이빨이 작아 그런지 물려도 아프지는 않다.
이 꼬마가 문앞쪽에 있는건 이 앞으로 지나다니는 쥐가 있어서 여기에서 놀게 했다는데
그 뒤로 이 문앞으로 쥐가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작아도 고양이는 고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꼬마가 문앞쪽에 있는건 이 앞으로 지나다니는 쥐가 있어서 여기에서 놀게 했다는데
그 뒤로 이 문앞으로 쥐가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작아도 고양이는 고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보니 꽤 누구의 침입도 허락하지 않을 꽤 용맹한 문지기처럼 보인다.
그래도 역시 아직은 아기고양이 , 건강하게 잘지내렴 ~, 어쩌면 우리 인연이 있다면 또 볼지도....
다음에 혹시라도 만나면 니가 기억을 못해도 내가 기억해주마.
다음에 혹시라도 만나면 니가 기억을 못해도 내가 기억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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