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출간 된지는 꽤 오래된 소설 이다. 이야기의 모티브는 고전에서 그 유명한 걸리버 여행기중 소인국과 거인국에서 가져 왔다고 볼 수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핵분열 현상이 발견되어 '원자조차 쪼갤 수 있다'라고 밝혀진 시대에 주인공 '화학자'는 자신이 만든 뛰어난 현미경으로 어머니의 결혼반지를 관찰하다가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 반지의 흠집 속에 있는 동굴 안 깊은 곳에 또 다른 우주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똑같이 생긴 소녀가 살고 있었던 것.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에 빠져 버린 그는 반지 속의 세계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인간의 신체를 줄이고 늘일 수 있는 약을 개발 한다.
그리고 그 약을 먹고 원자만큼의 작은 크기로 줄어든 화학자는 반지속 우주로 첫 번째 여행을 시작 한다.
반지의 갈라진 틈 그 안의 세계는 인간의 사는 세상과 비슷 하면서도 다르다. 화학자의 첫 번째 반지속 우주 여행은 간단히 끝난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뒷일을 부탁하며 긴 2번째 반지속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나는 우리 우주에 있는 모든 입자마다 그 안에 우리의 것과 동등하게 복잡하고 온전한 우주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 안에 사는 존재에게는 그 우주가 우리의 우주만큼이나 클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아는 행성들 사이의 어마어마한 공간, 우리 태양계의 전체, 더 나아가 우주 저 멀리 있는 별들까지도, 우리의 우주에 비하면 너무나 거대한 어떤 다른 우주의 원자 하나 속에 들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우리의 우주와 저 반지 속의 우주의 관계처럼 말이죠.
- 본문 중에서 -
작가의 특이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으로 일부 등장인물은 이름이 나오지 않고 화학자 , 은행가, 대사업가 이런 식으로 표현 된다. 반지 속 우주는 인간 세계와 많이 다르지 않다. 화학자는 두 번째 반지 속으로 여행에서 현미경으로 관찰했든 그 곳 소녀와 결혼해 정착하고 안주 하게 되면서 유토피아라 생각한 반지속 세상에서 여러 가지 인간 사회의 사회적 문제와 정치적인 문제 그리고 유토피아와 연관된 이야기 등 다양한 인간사회의 모습을 반영해 보여 준다.
아마 SF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반지속 우주에서 보이는 인간세계의 또 다른 모습은 단순한 SF소설로 보기엔 힘들다.
저자 : 레이먼드 킹 커밍스 (1887 ~ 1957)
1914녀부터 1919년까지는 그 유명한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의 개인비서 겸 기술작가로 일하면서 업계 정보지를 편집하기도 했다. 1919년에 사직한 후 데뷔작 '황금 원자 속의 소녀'를 발표 하면서 전업 작가로 변신, 이후 1948년까지 레이 커밍스,레이 킹, 가브리엘 커밍스, 가브리엘 윌슨 등의 필명으로 약 750편의 장,단편을 발표했고 1957년 1월 23일 사망.
1914녀부터 1919년까지는 그 유명한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의 개인비서 겸 기술작가로 일하면서 업계 정보지를 편집하기도 했다. 1919년에 사직한 후 데뷔작 '황금 원자 속의 소녀'를 발표 하면서 전업 작가로 변신, 이후 1948년까지 레이 커밍스,레이 킹, 가브리엘 커밍스, 가브리엘 윌슨 등의 필명으로 약 750편의 장,단편을 발표했고 1957년 1월 23일 사망.
반지 속으로 - 레이먼드 킹 커밍스 지음, 최세민 옮김/기적의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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