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오사카 신세카이의 중심 츠텐카쿠 전망대
2018.12.12츠텐카쿠 전망대는 도톤보리에서 많이 멀지않은 신세카이 지역의 중심에 있는 전망대중 하나다. 덴노지의 하루카스 300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되며 시내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올드타운의 느낌이 나는 곳이기도 하며 다른 오사카의 번화가와 분위기도 많이 다른 곳이다. 주유패스가 있으면 공짜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라 하루카스300에서 도로보 걸어갔다. 구글지도를 보며 도보로 이동 했는데 츠텐카쿠 전망대까지 가는 길은 구글 지도를 보고 가도 충분히 찾아갈 수 있었다. 요즘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여행하기 참 편하다. 일본에서 이런 풍경은 처음 본다. 일본 여행은 꽤 여러번 다녔지만 일본식 장기인지 모르겠지만 창문 너머로 얼핏보니 사람들이 바둑과 장기를 두고 있었다. 일본도 이런곳이 있다니 하며 신기해하며 잠깐 ..
살살녹는 숙성 스테이크 오사카 난바 맛집 로만테이
2018.05.16오사카 난바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 로만테이(ROMANTEI)는 현지인들에게 꽤 유명한 스테이크 하우스다. 이번에 오사카 여행을 하며 관광청 직원에게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을 소개해 달라고 했는데 난바에서 현지인들이 뽑은 맛집 중 하나다. 주 메뉴는 스테이크지만 유기농 채소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저녁에는 와인바도 운영을 한다. 난바시티 2층에 있으며 현지인들에게 핫 하다는 스테이크 하우스중 하나다. 오사카 여행중 숙소였던 스위소텔 난카이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처음 식사를 해결했던 집이기도 하다. 난바역에서 가까우며 난바시티 2층에 있다. 난바역에서 도보로 넉넉잡아 10분 이면 도착한다. 숙성고기가 가장 비싸며 스테이크는 종류에 따라 2500엔에..
미야기, 이와테 가을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단풍 명소들
2017.11.18일본 동북 지역에 위치한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은 가을 단풍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 많은 지방중 하나로 특히 늦가을까지 단풍들이 산을 곱게 물들이고 있어 겨울보다는 가을 여행지로 많이 찾는 장소들이 많은데 미야기현에서 단풍으로 유명한 명소들을 골라 봤습니다. 11월 말이나 12월 첫 눈이 내리기 전까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어 미야기현의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장소들이기도 합니다.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장소들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나루코 계곡. 일본의 달력 사진에도 자주 등장하는 장소중 하나로 다리 하나가 가로지르는 계곡 사이로 빨갛게 노란색으로 물든 계곡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아름답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만드는 장소중 하나다. 깊이 100m, 길이 2.5km의 계곡을 빨..
나가사키 오바마에서 가장 큰 신사가 있는 토치바나 공원
2017.03.09나가사키현 운젠시에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신사가 하나 있다.토치바나 공원에 있는 이 신사는 벚꽃이 필때가 가장 이쁘다고 하는데 아쉽지만 좀 이른봄에 이곳을 찾았다.참고로 운젠시에는 1년에 단 한번 열리는 봄 축제 즉 마쯔리가 있는데 3월 마지막주 토요일 단 하루만 이 축제를 한다. 1년에 단 한번만 볼 수 있으니 혹시 이곳에 갈 계획이 있다면 그때 가는 것도 좋을것 같다. 공원 입구부터 시작해 신사까지 그리고 주변의 나무가 모두 벚나무인데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앙상한 나무가지가 쓸쓸한 풍경을 보여준다. 일년에 단 하루 열리는 이 지역의 마쯔리 햇불축제로 매년 3월 4째주 토요일 단 하루 저녁에 열리는 축제로 남자들이 사무라이 복장으로 햇불을 들고 저 포스터 그대로 진행이 된다고 한다.일년에 단 ..
미야기현 센다이시 이제 흔적만 남은 아오바성터
2016.11.16아침 비행기를 타고 센다이 공항에 도착 이번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 아오바 성터를 향했다.지금은 성의 흔적만 남아있는 아오바성터는 센다이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지대에 있는 장소로 아오바산에 지어진 센다이성이 있던곳 입니다. 입장료는 무료로 지금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센다이 성터로 가는 길 입구 센다이성 혹은 아오바성으로 불리고 있는 이 성터는 400여년전 다테 마사무네의 명으로 축성 되었으나 2차 대전 당시 1945년 센다이 대공습 때 파괴되었다. 현재 폭격 후 남아있는 성을 지지하고 있던 돌과 성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흔적뿐이며 성터 입구에 옛 성의 모습이 저렇게 그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옛 흔적만 그리고 공원처럼 꾸며져 한때 이곳에 성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후쿠오카 밤풍경을 즐기며 세이류 공원의 포장마차촌
2016.10.30일본은 한국과 시차가 없으니 생활습관이 한국에서 하던 그대로라고 할까?저녁을 먹고나면 어슬렁어슬렁 기어나와 한잔 할 곳을 찾는다. 세이류 공원은 캐널시티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작은 공원으로 강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강을 따라 후쿠오카의 야경도 즐기며 강을 따라 흐르는 유람선을 타보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오늘은 알콜이 부족해 산책겸 한잔할 곳을 찾아 나섰다. 기온 야마카사 기간이라 시내 곳곳에 축제를 위한 가마가 준비되어 있다. 후쿠오카에 열리는 가장 큰 축제로 하카타 기온야마카사로 불리는 이 축제는 저 가마를 메고 훈도시를 입은 청년들이 지정된 구간을 달리는 축제로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중 하나다. 세이류 공원은 강을 따라 죽 길게 늘어선 산책 코스다. 캐널시티 바로 뒤..
큐슈여행 쿠로카와 온천마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은 풍경
2016.07.15쿠로가와 온천마을은 큐슈에서 유후인이나 벳부보다 좀 덜 알려진 온천마을중 하나다. 마을 전체가 온천이라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곳을 제대로 체험하고 싶다면 이곳에서 한번 숙박을 하는것이 좋다고 하나 이번은 그냥 마을을 잠깐 돌아보게 되었다. 첫느낌은 낡고 오래된 산속의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마을이다. 료칸들이 모여있는 마을로 일본 애니메이션 지브리 스튜디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료칸이 생각나게 만든 풍경이 있는 곳으로 실제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마을이기도 하다. 마을 입구로 내려가는 계단에 있는 마을지도의 그림마저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마을 입구로 내려가는 길 계단에 벽에 낀 이끼벽의 녹음이 꽤 오랜세월 동안 이 마을이 존재 했음을 이야기 해주는 느낌이다. '낡고'..
10년만에 큐슈여행 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 학문의 신을 만나다
2016.07.152006년 10월쯤 큐슈를 여행하고 이번이 10년만에 2번째로 큐슈를 찾았다. 벌써 10년이라 10년이면 정말 많은것이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이른 새벽 공항으로 출발 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동안 얼마나 변했을까 하는 궁금증과 설레임을 안고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다. 아마 많은 것이 변했을거라 생각했다. 10년이면 사람도 건물도 많이 바뀔수 있는 꽤 긴 시간이다.그리고 내가 기억하는 모든 기억들이 점점 희미해져 이제 이것이 그때와 비교하기 힘든 흔적만 남아 있을 수 있다.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10년전의 기억을 더듬으며 예전 기억을 떠올려 봤지만 너무 희미하게 남아있다. 어렴풋이 남아있는 후쿠오카 공항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는 듯 했다. 인천에서 ..
고치현 명소 하리마야바시 다리, 카라쿠리 시계
2016.04.09고치역에 도착하면 고치시의 명소중 하나인 하리마야바시 다리의 모형을 볼 수 있다.실제 다리를 축소한 모형으로 고치시 시내 중심부에 있는 사랑의 전설이 담겨있는 다리다. 처음에 이 모형을 역에서 얼핏 봤을때 이게 다리인지도 몰랐다. 뭔가 꽤 유명한 모형이나 조각쯤으로 생각했다. 고치역에 있는 하리마야바시의 모형, 고치시에서 상당히 유명한 다리로 실제 이 다리는 시내중심부에 복원되어 있다. 여행 둘째날 머리속에 궁금증을 가지고 이 다리가 있는 곳에 가게 되는데 작은 실제 저 모형과 똑같이 생겼다. 하리마야바시 다리가 있는 곳은 시내 중심부 노부타 빌딩의 길건너로 다리의 맞은편 건물에 카라쿠리 시계가 있다.가라쿠리 시계는 18~19세기경 서양에서 태엽시계가 처음 들어왔을 때 그 정교함에 놀란 일본인들이 그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