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체스키크룸로프의 날씨는 낮은 한국의 초여름과 비슷하게 더워서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다녀야 할 만큼 더웠고 저녁이면 좀 차가운 바람이 불어서 긴 옷을 입고 나가야 할 정도로 일교차가 좀 심한 편이다. 어쨌든 6월의 체코는 여행하기 꽤 좋은 날씨였는데 해가 길어서 저녁 9시쯤에 노을이 지며 일몰이 시작해 낮 시간이 꽤 길기도 했다. 프라하도 낮은 더워서 젤라또를 간식으로 자주 먹었는데 체스키크룸로프에도 꽤 맛있는 젤라또 가게가 있었다. 블타바강을 건너는 다리 안쪽의 골목길에 있는 가게로 Gelateria Monnalisa(젤라테리아 모나리사)란 상호명인데 바로 표기되어 있어서 레스토랑인 줄 알았는데 이곳에서 꽤 유명한 젤라또 가게다. 사진을 찍고 보니 가게 앞에 주차되어 있는 작은 자동차가 가게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