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에서 조금 걸어서 골목길에 자리한 북 카페 책 모임을 하다보니 주로 가는 곳도 요즘은 북 카페. 벽면을 빙 돌아 책장에는 책이 빽빽히 꼽혀 있다. 그리고 한 쪽에는 신간서적이 진열되어 있다. 카페라지만 상시 서점이기도 한 곳이다. 사람은 몇 명 안나왔는데 가지고 나온 책 들이 좀 된다. 책을 가지고 간다기 보다 책을 좀 나눠 줄려고 나왔던지라 오늘은 나도 가져온 책이 좀 된다. 책과 함께 늘 커피 한잔 즐기는 이글루 블로거 이웃 자그니님. 아이스 쵸코의 달달한 맛도 괜찮은 곳. 배가 고파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샌드위치도 생각보다 맛 있는곳. 저녁 8시까지는 보통의 북 카페와 같이 차를 팔며 책을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상시서점. 저녁 8시 이후로는 술을 파는 바로 변신한다. 이 날 책 7권을 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