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다 야시장에서 만난 거리의 화가
2014.08.30후아힌 주말 야시장에서 만난 거리의 화가 ~저 손놀림은 그가 얼마나 오랜시간 붓을 다뤄 왔는지 느낄수 있다. 작고 아기자기한 귀여운 그림들 내가 좋아하는풍의 그림들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뒤에서 한참 구경을 했다.그림을 그리는 화가들과 이야기 나누는걸 좋아한다. 내 머리속의 상상들은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지만 그림은 그 상상들을 현실로 만들어 준다. 시간적 여유가 좀 있고 그가 바쁘지 않았다면 아마 그와 대화를 해보고 싶었을 것이다. 다음에 나도 여행에는 색연필과 스케치북만 가져갈까 생각해 보지만 늘 고개를 흔들고 만다. 언제부터 내 여행은 그림을 그리기에 시간적 여유도 마음의 여유도 없이 빨리빨리 보고 휙 지나가 버린다. 뭐가 그렇게 바쁜지 늘 내 입에서도 빨리~ 빨리~ 다른 사람들도 빨리~ 빨리~ 대한..
시립 미술관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을 가다
2011.03.15작년부터 시작한걸로 아는데 지난 휴일에 갔는데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참 많더군요. 사람전이라고도 하던데 일단 관람객이 꽤 많아 즐기며 천천히 감상하기에는 좀 무리입니다. 1층에는 프랑스 출신의 작가 베르나르 브네의 페인팅 작품이 무료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샤갈전을 보고 내려와 보시거나 아니면 샤갈전을 보시기 전에 한 번 돌아보고 올라가면 괘찮을거 같습니다. 도슨트 시간이 평일은 하루에 5번, 휴일은 2번 인가 그런데 그 시간에 사람이 몰리니 참고 하세요. 사람들이 작품 해설을 듣기위해 우루루 몰려 다니니 오히려 작품을 구경하기에는 더 좋지 않은거 같아요.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기 위해 늘어선 줄. 전시장 내부의 사진 촬영은 금지 입니다. 마르크 샤갈은 굉장히 장수한 예술인중 한 분 입니다. 1887년..
아름다움과 행복을 추구한 화가 르누아르전.
2009.06.29서울시립 미술관에서 진행중인 행복을 그린화가 르누아르전을 다녀왔습니다. 일반 12000원이더군요. 단체 20인이상은 10000원으로 할인 기타 gs카드 포인터로 할인이 됩니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1841-1919) 살아생전 5000여점의 유화를 남겼는데 이번 전시회는 일부작품이 빠지긴 했지만 가장 대표작들만 모아놨다고 볼수 있습니다. 현재 시립미술관에 총 117여점이 전시되어있고 그림의 보험가액만 원화로 1조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보험평가액은 작년에 봤었든 고흐의 전시회와 비슷한 규모네요. 전시회장 내부는 촬영 금지입니다. 오디오가이드는 2층에서 빌려주는데 대여료는 3000원입니다. 전시구성은 2층 일상의 행복 부터 시작해 가족의 초상, 여성의 이미지 , 욕녀와 누드의 4가지 주제로 나눠져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