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를 가면 늘 그렇듯 나는 혼자 다닐 때 낮보다 밤을 더 좋아 하는 편이다. 사실 뜨거운 한낮의 더위가 싫어서 더 그렇기도 하지만 동남아에서 만날 수 있는 나이트 마켓 즉 야시장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할까? 사실 게을러서 늦잠을 자다 보니 한낮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보통 다른 지역의 나이트 마켓은 꽤 시끌벅적하고 혼잡스러운데 이곳은 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다. 야간에 나오면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은 카페 아니면 식당인데 빠이 나이트 마켓의 블랙캐니언 카페 주로 서양 배낭족들이 많이 오는 카페인데 인터넷도 되고 커피도 맛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가볍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스쿠터인데 나는 스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