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에 반전을 더한 가면산장 살인사건
반전에 반전을 더한 가면산장 살인사건
2016.06.08'가면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중 3손가락에 꼽히는 책 중에 하나다. 아마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 본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이 밀실 살인사건에 대해 예측은 가능하지만 마지막 반전에서 범인은 예측하기 상당히 어렵다.1990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계속 팔리고 있는 책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걸작중 하나다.300페이지 조금 더 되는 두께로 책장은 술술 잘 넘어간다. 추리소설이 그렇듯 지루한 책은 책장이 참 넘어가지 않는데 이 책은 굉장히 빨리 읽을 수 있다. 여느 추리소설처럼 범인을 예상하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꽤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기차 안에서 한번에 다 읽은 책이기도 하다. 외딴 산장에 여덟 명의 남녀가 모인 가운데 한밤중 은행 강도범이 침입해 인질극을 벌인다. 인질들은 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