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잡는 고양이...
2008.06.24먼가 뒤에서 우당탕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슬쩍 보니 야웅군이 열심히 헛발질을 하고 있다..... 혼자 잘 노네 하고 있는데 자꾸 울길래 가보니.... 훗 이렇게 파리를 잡아놨다...;;; 가끔 베란다쪽으로 날벌레가 들어오면 잡긴 하는데.... 파리는 꽤 오랜만에 잡은듯 하다... 여름이면 큰 나방은 가끔 잡아서 나한테 가져와 발밑에 놓고 놀고 했는데 이번에 자랑하고 싶었나 보다.. 별로 관심은 없다. 예전엔 칭찬도 해주곤 했지만.... 어쨌든 내가 관심을 보여주지 않자 혼자 이렇게 놀고 있다. 내가 별다른 관심을 보여주지 않으니 바닥에 내려놓고 죽은 파리를 가지고 놀고 있다. 늘 그렇듯 먹지는 않고 바닥에서 놀다 지겨우면 방바닥 한중간 사람눈에 잘 보이는곳에 놔둔다. 야웅군은 일단 자신이 잡은 파리에 꽤..
오랜만에 야웅군과 외출.
2008.06.13요즘 해도 길고 오랜만에 공터로 나왔더니 참새들이 많이 보이니 자꾸 쫓아 다니더군여. 어차피 잡지는 못합니다. 지금껏 잡아온게 벌레 몇마리가 다인지라... 헌데 멀 잡으면 그걸 저한테 자랑하듯 일단 저한테 갖다주거나 제가 보이는곳에 놔두고 놉니다... 잡아서 죽이거나 먹는게 아니라 그냥 가지고 놀더군요... 예전에 날개달린 바퀴벌레를 잡아서 주더군여..;;;;; 오늘따라 유난히 참새를 쫓아 하수구로 뛰어 들려는걸 잡아다가 묶어 놨어요..... 꽤 불만인듯 합니다.. 가슴끈은 이미 풀어졌고 머 목끈도 뒤로 획 돌아가버리구...;;;;;;;; 원래 방울이 위로 와야 하는데...;;;;;;;;; 좀 얌전히 있길래 끈을 풀고 다시 걸어서 평상위에 앉히고 평상다리에 다시 묶었더니.... 가만히 앉아서 참새들을 노..
날씨탓인가...하루종일 야웅군은...
2008.05.26날씨탓인가 오늘 어쨌든 야웅군 하루종일 이러고 잔다...;;; 밥먹구 와서도 물먹구 와서 다시 저자리에 저 자세로... 하루종일 자세유지중...;;;; 어머니 왈.." 고양이는 너무 게으른거 같다..." "어 원래 저래요" ㅡㅡ;;;; 그래서 발로 배를 문질러 깨웠더니.. 째려본다... 다시 서열에 대한 개념을 한번 잡아줘야 하나...;;;; 상당히 도전적으로 보네....
아메리칸 숏헤어 아가들
2007.10.134주차된 아메리카 숏헤어 아가들. 2007/10/13 - [야웅] - 아비시니안 아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