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고양이....그리고 꾹꾹이...
2008.01.18오랜만에 평일날 저녁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오니 우리 야웅군 이러고 자고 있다. 머 고양이가 원래 잠을 많이 자는 동물이니 그다지 신경쓸 일은 아니다만 사람이 들어왔으면 눈을 뜨고 아는 척은 해야 될거 아니야 !!! 카메라를 이렇게 가까이 대고 찍어도 찍어도 꿈적도 하지않고 코까지 골며 잔다. 피곤하냐 ㅡㅡ;;;;; 결국 내가 깨웠다.... 방의 주인으로서 그냥 심술이 좀나서....그리고 좀 건방진거 같아서... 깨웠더니 자다 일어나서 갑자기 내 무릎위로 와서 배에 대고 꾹꾹이를 하기 시작한다...풉... 가끔 이런모습은 좀 귀엽기도 하다... 아마 지금까지 계속 이놈을 데리고 있는것도 이런 엉뚱함이 주는 매력 때문인듯 하다...
男 과 女
2008.01.17모델 Portrait 고양이 찍는거 보단 사람을 담는일이 편한데 아래사진은 너무 조명이 강했다. 남자모델은 요즘 케이블tv 패션쇼에 가끔 보이던데 원래 쇼모델이어서 정말 편했던 기억이 여자모델은 지망생이라 이래저래 길이도 너무길고 좀 광각만 사용했던 관계로 까다로웠던 기억이... 어찌됐든 프로필 사진은 피사체가 마음에 들어야지 잘나온다는... 아니면 오래동안 촬영을 해서 컨셉을 잘 잡아야 찍사도 모델도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오는 단점이... 취미여서 다행이지 직업적으로 이런걸 부탁받아 안하는걸 다행이라 생각한다...ㅋㅋ
센스있는 티스토리 2008 탁상달력.
2008.01.16오늘 티스토리 탁상달력이 왔네요. 달력이라 우편물로 올줄 알앗는데 왠 택배가 ??? 탁상 달력이 5개나 들어 있더군요... 왜이렇게 많이 주시나 ?______? 사진 당선자라 많이 주신건가 ? 탁상달력이 이미 몇개 있었던지라...어쨌든 제가 쓸건 빼고 그냥 나눠주고 덕분에 인심도 얻고 감사합니다. 사실 달력 사진 당선되었을때 내 사진이 몇월에 쓰일려나 무척 궁금했었는데.... 하나하나 넘겨보니 11월달에 있더군요...ㅎㅎ...헌데 노는날이 하나도 없구나....OTL... 어쨌든 사진이 들어가 있는것만으로도 기분은 괜찮네요. 센스있게 휴일날엔 빨간색으로 아주커게 표시해놨더군요.... 또 달력을 뒤쪽으로 넘겨보면 휴가중 , 출장중 , 외출중이 한면을 꽉 차지하게 아주커게 잘 보이게 되어있더군요. 기존에 있던..
고양이용 환각제 개박하.
2008.01.15흔히 영어로는 CATNIP 이라 하고 한글로 부를땐 보통 캣닢이라고 이야기들 하는 식물입니다. 우리말로는 개박하라고 하는데 저도 실제 길에서 본적이 있는거 같은데 저도 구분은 잘 못합니다. 캣닢이란 : 한국어 : 개박하 / 영문 : Catnip, Catenep 혹은 Catmint 라고 불리는 허브의 일종으로 고양이가 좋아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최면작용,발한,해열작용. 신경안정작용,어린이 지사제.우울증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양이외에도 사람도 목욕제나 차재료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불가사의하게도 고양이들에게 행복감(euphoria)을 유발하게 만드는 개박하(Catnip)가 해충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Iowa State University의 과학자들이 밝힌적이 있습니다. ..
생후 7일된 조카의 사진...
2008.01.12얼마전 사진을 백업해놓던 하드디스크 320기가가 망가져 복원 서비스를 보냈는데 데이터 복구불가가 되서 왔는데 업체에서 200기가중 40메가정도의 사진을 복원해서 CD로 보내왔더군요. 머 복원한게 얼마안되 돈은 안줬지만 얼마안된 복원한 사진중에 오래전에 산후조리원에서 제가 찍은 귀여운 조카의 사진이 있더군요. 아흐 외삼촌이라고 옆에서 떠들며 사진찍다 귀여운 공주님을 울리고 말앗네요. 이제는 말도 하구 올해부터 어린이집에 간다는데 좀 커면 압축앨범으로 만들어서 선물로 줄려고 했었는데 , 아직 자기사진인지도 잘 모르지만 앨범 하나 만들어 줘야겠네요. 그나저나 사진 날려먹는게 겁나서 이제 웹에도 backup하구 hdd 외에 다른 저장매체도 좀 알아봐야겠네요.
B컷.
2008.01.11디지털에 익숙해져버린 탓인가 .... 요즘은 현상 스캔한거 보면 필름은 그냥 쓰레기통에 넣고 싶어 지는게 많네... 사실 현상 스캔하는것도 귀찮긴 하다... 예전에 어떻게 그걸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세상이 워낙 빨리 돌아가니 같이 조급해져버린건지도...
감포항의 아침풍경.
2008.01.08이른 아침의 감포항 해가뜨고 저녁에 출항했던 배들이 들어오면서 갑자기 활기가 넘치기 시작한다. 수산물 공판장에서도 그날 잡은 어류에 대한 경매를 하지만 배위에서도 바로 경매가 시작되더군요. 배위에서 바로 경매가 시작되어 낙찰되면 바로 트럭이 와서 배위의 어류들을 옮겨 실고 가버리더군요. 이런걸 산지직송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횟집차도 보이구 그냥 도매상차도 보이구 낙찰받은 물고기를 바로 실고 가더군요. 포구에 들어오는 만선의 배들을 바라보며 경매에 참가하는 아저씨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더군요. 여기저기서 가격을 부르고 있고 낙찰되면 바로 차가와서 크레인으로 펄떡펄떡 뛰고있는 그날 잡은 고기를 담은 박스를 실어버리고 또 다른 배가 들어오면 한쪽엔 뛰는 고기를 박스에 담고 경매진행인이 박스를 들어보이면서 경매..
7번 국도에서 본 쓸쓸한 겨울바다.
2008.01.07날씨가 흐리고 사람마저 없으니 더 쓸쓸하게 보였든 7번 국도변의 겨울해안.... 기름때든 서해안 소식보다 그래도 옥빛으로 동해바다는 깨끗해 보여 기분은 좋아지네요.
야웅이와 쥐돌이....
2008.01.06저 쥐돌이 인형 애기때부터 정말 꽤 많이 사줬다... 요즘은 산일은 없지만 모래나 사료 주문하면서 하나씩 얻어 오는데 보통 하루면 아작난다... 배가 터져 너덜너덜 해진 쥐돌이를 그래도 좋다고 물고 다니는데... 쥐돌이의 유효기간은 애기때는 5일정도 가지고 놀면 걸레가 되고 덩치가 커지면서 유효기간은 딱 하루내지 반나절이면 배터져서 솜이 튀어나온 쥐돌이를 볼수 있다. 배가 터지면 솜이 삐져나와 바닥에 돌아다녀 내가 보통 바로 휴지통에 버리는데 뺏기기 싫은지 어느순간 부터인가 자면서도 옆에 두고 잔다. 저러다 보면 어느새 꼬리만 남고 나머지는 사라지고 없는 경우도 많다...사실 제일 싼 장난감이기도 하다. 예전에 고양이 텐트라구 일본에서 사온적있는데 이틀인가 만에 아작났다. 제일좋은 장난감은 역시 낚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