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아바네리 순가리마을 학교 벽화 그리기
2013.12.31이번 인도여행의 마지막 봉사활동 지역인데 여기까지 오는 동안 '눝 사서고생팀' 일부와 staff까지 설사 환자가 되어서 실제로 이 곳에서 봉사활동 참여는 조금 상태가 좋은 친구들만 참여했다.나중에 귀국해서 알았지만 우리는 단순 설사병이라 생각했던게 한국에서 보건소 진단을 받았더니 콜레라로 확진 판정을 받아서 모두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기도 했지만 어쨌든 이번 인도여행은 참 버라이어티 했다. 순가리마을 구글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마을인데 인도에서 카스트 제도로 보면 3번째 계급이 모여사는 마을이다. 이 곳이 학교인데 처음에는 여기가 학교 일거라 전혀 예측을 못했다. 건물도 작고 몇 백명이 모여서 수업을 받기에 너무 좁지 않나 싶었는데 실제로 이 곳에서 인근마을의 아이들까지 300여명의 학생이 통학을 한다...
인도여행 아바네리에서 소똥으로 집 짓기
2013.12.21아마 이번 '눝 사서고생팀'의 희망 프로젝트 미션중에 가장 힘들었던 미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도 아바네리 지역의 오지마을에는 소똥으로 집을 짓고 살던 곳이 있는데 지금은 현대화 되어 벽돌 집이긴 하지만 시멘트가 귀해서 소똥에 짚과 물을 넣어서 이것을 벽면과 바닥에 시멘트 미장을 하듯이 바르고 있습니다. ▲ 소똥을 물과 함께 짚을 넣어 어떻게 만드는지 시범을 보이는 인도 여인. 예전에는 한국의 초가삼간처럼 이 것을 말려서 흔히 시골의 진흙집 처럼 그렇게 짓고 지붕에 역시 짚을 올려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벽돌집에 외벽과 바닥을 이 소똥으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곳의 건축을 보면 짚과 벽돌로 집을 세우고 그리고 벽면의 미장은 이 소똥으로 하는데 이 소똥 작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