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매력을 가진 고양이의 눈.
2010.10.20고양이눈은 각막과 망막이 있고 망막 뒤엔 빛을 반사하기 위한 휘막이 있다. 간상 세포에는 명암을 감지하여서 눈동자 크기를 바꿀 수 있으므로 빛의 양도 조절 한다. 고양이 눈에 빛이 들어오면 망막의 간상 세포에서 빛을 흡수하고, 그 빛은 휘막에 반사된다고 한다. 휘막으로 반사된 빛이 새어나와 눈이 빛나게 보인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두개의 탑에 있는 사우론이 생각나게 만드는 고양이의 눈..... 고양이의 눈을 빤히 보지마라 그것은 시비 거는것과 비슷하며 눈을 마주치면 뚫어지게 보지말구 그냥 깜박깜박 해줘라. 묘한 매력을 가진 고양이의 눈.
간식으로 고양이와 놀아주기.
2010.10.18눈앞에 간식을 정신줄을 놓고 바라본다.... 입으로 물려고 하면 손으로 올리구 했더니 좀 열받은듯 하다. 점점 길게 나오는 발톱을 보니 그냥 줘야지 성격 나빠질거 같아서... 나는 놀아주기... 야웅군은 완전 약올르기.... 간식 먹을때는 직립보행을 하는 고양이....
부엉이를 닮은 고양이 스코티쉬 폴더 순이.
2010.10.14스코티쉬폴더지만 귀가 아직 완전히 붙지는 않았다. 10개월치고 체구는 조금 작은 고양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렇게 앉아 있으니 꼭 부엉이 느낌이. 까치보고 깜짝 놀란 순이. 낯선 곳이라 경계하면서도 호기심 많은 성격의 고양이. 10개월 치고 체구가 좀 작아서 순이 밥 좀 많이 먹고 좀 더 커야 겠구나. 웅이군에 비해 덩치가 작아서 완전 애기같아 보인 이웃의 순이냥. 스코티시 폴드(Scottish Fold)는 고양이 품종의 하나다. - 스코틀랜드 테이 사이드 지역 쿠파 앙구스의 어느 농장에서 양치기 윌리엄 로스(William Ross)가 발견한 고양이로, 1961년 최초 발견후 1978년 CFA(고양이 Fanciers 협회)으로부터 챔피언쉽 지위를 부여받으며 순종으로 인정 받았으며 개체별로 성격의 차이는..
나를 마중나온 고양이의 속마음.
2010.10.13집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후다닥 하고 달려 나온다. 하루종일 혼자 있으니 꽤 반가웠나 보다 싶었는데 오늘따라 유달리 문앞에서 항의가 심하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이유를 알았다. 쓰레기통은 엎어놓고 밥그릇은 현관에 밀려와 있다. 아침에 급하게 나가느라 아주 가끔이지만 야웅군 밥 그릇을 못 챙긴거다. 야웅군이 문앞에서 내게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었다. 어느새 텅 빈 밥그릇에 화가 났던거다. 반가워서 달려온게 아니다. 문 앞에서 두리번 거리며 계속 울고 있다. 밥 달라는 항의다. 보통 고양이를 키우면서 자율급식 아니면 제한급식을 하는데 가끔씩 자주 집을 비우다 보니 내 경우는 자율급식만 하게 됐다. 혼자 놔두는게 미안해 먹는거라도 풍족하게 먹이기 위해 보통 충분히 먹고도 남을 사료를 주는데 한번씩 그 양이..
딱밤 한대 맞고 휴대폰에 분풀이 야웅군.
2010.10.11엑셀 작업중인데 자꾸 옆에서 발 올리다 딱밤 한대 맞더니 뒤로 물러남.... 얌전히 앉아서 구경 할것이지... 어디 키보드에 발을 분노에 딱밤 한대 날려줌. 뒤로 2보 가더니 주저 앉음. 낡은 휴대폰 안테나를 자꾸 만지작~ 만지작~ ... 딱밤 한대 맞은게 분한지 눈치를 슬슬 보다가 갑자기 휴대폰을 공격함. 휴대폰에 화풀이 할줄은 그냥 가만히 지켜보는데 휴대폰을 바닥에 패대기칠 분위기다. 분위기가 또 안좋아 지는거 같으니 재빨리 자리를 피하는 야웅군... 눈치는 이제 100단... 휴대폰에 화풀이하는 야웅군.
아 깜짝이야.
2010.10.09초저녁에 잠들었다가 새벽에 거대한 발에 몸이 짓눌리는 꿈을 꿨다. 눈을 떠보니 먼가 거대한 얼굴이 보인다. 가슴위에 올라와 얼굴 앞에서 앞발로 꾹꾹이 하며 이러고 있다. 이왕이면 tv도 꺼고 PC도 꺼고 불도 좀 꺼주지... 사람을 놀라게 하다니.... 아 깜짝이야...
고양이는 왜 이렇게 박스를 좋아할까 ? 나의 박스 체험기.
2010.10.06아무리봐도 들어갈수 있는 크기가 아니다. 그런데도 기어코 들어갈려구 한다. 사실 고양이가 왜 이렇게 박스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그냥 놔두고 지켜보니 나중에 머리만 집어넣고 저러고 있다. 저 모습이 왜 그렇게 우스운지 혼자 웃다가 왜 박스에 이렇게 들어갈려고 할까하는 의문이 생겼다 ??? 결국 작은 박스를 재활용 쓰레기장에 박스를 버리러 왔다가 보니 세탁기박스가 보인다. 궁금증을 풀기위해 내가 직접 들어가 보기로 했다. 접어놓은 박스를 내려서 다시 끼워 맞추고 들어가 봤다. 박스의 윗부분도 닫고 잠시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 박스 안에서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 누워 보기도 하고 가부좌를 털고 앉아 보기도 했다. 눈을 감고 있으니 솔직히 덥다 별로 편하지 않다. 한 5분쯤 지나니 갑갑하다 전혀 좋지..
고양이의 시선.
2010.10.02내가 옮겨놓은 탁자를 못 마땅하게 보고 있다. 내가 옮기고 있을때부터 계속 쳐다 본다. 내가 옮긴 위치가 마음에 안드는 모양이다. 휴일에 야웅군과 영역다툼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자꾸 내 물건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점점 집안에서 내것이 없어지고 있다.... 나도 이제 영역표시를 해야하나 ???? 요즘 거의 반복적으로 듣는 음악...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야웅군에게 중요한건 밥보다 간식.
2010.09.30박스를 가져오니 재빨리 달려오는 야웅군. 맨 위에 있는 간식봉지를 꺼내놓으니 바로 자리잡고 앉기. 박스에도 관심이 없다. 지금 중요한건 간식뿐.... 그러나 간식은 야웅군의 기대와 다르게 다음주에나 개봉할 물건. 샘플로 받은 고양이 유기농사료 사람이 먹어도 괜찮다고 하는데 일단 기호성은 별로인듯 조금 먹더니 원래 먹던 사료만 골라서 먹길래 그냥 이것만 주니 그래도 배가 고프니 다 먹는다. 식성이 까다롭지 않아 참 마음에 드는 야웅군....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택배가 오면 신나는건 고양이도 마찬가지.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간식하나 먹을려구 옆에서 계속 부비부비.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고양이 밥에 대한 고민과 사료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