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카페,맛집,음식
경북 영주시 순흥의 옻닭과 묵밥.
2008.01.16옻닭은 알러지 있는 사람은 먹구 나서 몸에 반점같은게 생기는 사람이 있던데 일종 옻이 오른다고 하죠. 저같은 경우 알러지가 없으므로 여름철이나 겨울철에 한번씩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어른들한테도 괜찮고 여자들한테 좋은 음식입니다. 주로 경북 팔공산이나 소백산 국립공원 가는길에 보면 옻닭집이 많더군요. 제가 주로 이쪽지방에 가면 먹는지라... 밥 역시 옻이랑 같이 쪄서 나오는데 맛은 고기의 맛은 담백하면서 쌉싸름하면서 옻향이 살짝 나더군요. 밥역시 맛이 쌉싸름합니다. 밥은 옻과 닭을 삶은 육수국물에 말아먹기도 하구 그냥 먹어도 심심하지 않게 주먹밥처럼 양념이 살짝 되어 있더군요. 지역마다 옻닭을 하는 방법이 조금 틀린거 같더군요. 국물은 맛이 조금 씁쓸합니다. 옻닭은 1마리에 3만5천원하더군요. 허준의 동..
Vips에서 보낸 송년회...
2007.12.31개인적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머 그렇다구 싫어하지도 않지만 어쩌다 올연말은 조용히 vips에서 보내게 됐네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송년회는 첨인데....... 의외로 가족끼리 온팀이 많더군요. 패밀리 레스토랑의 스테이크는 머 비슷비슷한 그맛이 그맛인지라 차이를 못느끼겠던데 샐러드바는 확실히 좋은듯 한데 술마시고 떠들기에는 살짝 불편한.... 금연지역이라 저 같은 흡연가에겐 조금 더 불편한.. 아 새해에는 또 금연을 다짐을 해보지만 음... 맥주는 병맥주만 있어서 아쉽더군요. 아웃백은 생맥주도 있던데... 어쨋든 vips는 샐러드바가 종류가 다양하구 후식거리도 많아 좋다는거... Good bye 2007 ~ , Happy New Year ~
신풍역부근 순흥골 이동갈비집.
2007.12.21오랜만에 모임이 있어 곱창을 먹으러 갈까 하다 괜찮은 갈비집을 알고있하여 따라갔습니다. 장사는 일단 잘되는집 같더군요. 평일인데 손님이 많아서 잠깐 밖에서 대기하다 들어갔습니다. 메뉴에는 소갈비 돼지갈비 이렇게 있는데 같이 간 후배이야기로는 sbs 생방송투데이든가 거기에도 나왔다구 하든데 어쨌든 제일 추천메뉴는 돼지갈비였던지라...같이 간 일행들도 돼지갈비가 제일 낫다고 해서 돼지갈비를 먹었습니다. 사진에 처럼 고기가 상당히 두툼한게 갈비양념에 재여서 나오더군요. 양념때문인지 돼지고기 잡냄새는 별루 안나더군요. 그냥 밑반찬은 일반 갈비집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고기먹을땐 밥을 먹어야 하는체질인지라 그냥 고기만 잘못먹는 체질인지라 고기먹을땐 꼭 밥이 필요한편인데 공기밥을 시키니 역시나 된장찌게가 같이 ..
들안길 <밥도둑> 간장게장.
2007.12.14대구에 가면 가끔 들리는 곳. 수성구 들안길에 위치한 개인적으로 간장게장을 무척 좋아하는지라..싫어하는 사람도 없지 않나 싶은데. 밑반찬도 깔끔하고 게장의 간장도 내가 좋아하는 맛(게장 간장맛이 비릿한것을 싫어합니다.)이라 대구갈일이 생기면 가는곳입니다. 뚝배기 불고기도 같이 나오더군요. 양념게장도 괜찮은편입니다. 1인분에 14000원 입맛 없을때 먹으면 괜찮은듯 하네요.
미성복어 - 복어불고기
2007.11.13대구 수성구 들안길에 있는 미성복어집 불고기가 좀 유명한데...대구에 있을때도 자주 갔었지만... 요즘도 가끔 대구에 가면 자주 가는집입니다. 많이 매콤한 양념에 복어와 콩나물이랑 같이 먹구 고기 다먹고나서 양념에 밥 같이 뽁아 먹으면 정말 맛있음. 콩나물은 직접 키운거라고 하더군요. 이집 메뉴는 복어 튀김과 불고기가 젤 좋더군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추... 가격은 불고기 1人분에 9000원입니다. 종류별로 다 먹을수 있는 복어 코스요리도 괜찬은편입니다. 위치는아래에... 저는 본점은 가본적이 없고 분점만 가봤는데 맛은 비슷하리라 생각해요...
스모키 살룬의 햄버거
2007.10.17햄버거라는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않는데 이집과 크라제버거의 햄버거는 맛있더라는.... 원래 잘 사먹지도 않는데 이집 버거는 비싸니까 맛있어야 하는건 당연한거지만... 보통은 배고프거나 밥먹기 귀찮아질때 허기짐을 달래려고 가끔 먹긴 하지만 굳이 내돈내고 잘 사먹지 않는 음식중 하나인데.... 오늘은 술마신 다음 해장으로 햄버거를...어쨌든 지인들에게 이끌려간 이태원 스모키살룬.... 그래도 역시 식사는 밥이 좋은데... : ) 간식대용으로 밖에는 안 느껴지는 햄버거... 해밀턴호텔 뒤쪽에 있음....별로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 사진도 별로 성의없이 찍은거 같네(발로 찍었음)...
공덕동 옛날맛큰소갈비
2007.10.16그냥 그냥 어쩌다 소문듣고 간집입니다. 일단 가게 찾기가 조금 어렵다. 규모도 작고 간판도 잘안보이지만 대충 아는 사람들만 먹으러 오는집 같더군요.사진에 보시다시피 상당히 앤틱한 분위기. 주인아저씨 어찌보면 도인같고 실제보면 나이가 젊어 보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묘한포스를 풍기시는 혼자 장사하더군요. 머 가게가 작아 혼자해도 충분해 보이긴합니다. 얼음 둥둥 띄워놓은 시원한 김칫국 메뉴가 양념과 생고기뿐인데 둘다 먹어봤는데 생고기가 좀더 맛있더군요. 갈비탕은 계속 줍니다. 시원한 김치도....갈비탕 국물이 꽤 맛있더군요. 고기맛은 꽤 괜찬습니다. 고기는 1인분에 9000원 이집은 환기가 잘 안된다는 단점이 그외 부메뉴로 나오는 공짜인 김치랑 갈비탕 도 상당히 맛있다는..... 남자들끼리 소주 한잔 하기는 ..
마장동 먹자골목 호남집
2007.10.16패밀리 레스토랑이니 이런곳과는 분위기가 180도 다른곳 시끌버적한 시장 골목길에 있지만 여기 고기신선도와 맛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주 한잔 하기도 좋고... 1인당 2-3만원이면 소고기를 부위별로 많이 배부르게 먹을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지인들과 가면 주로 모듬을시켜 드시면 소고기 부위별로 다 조금씩 나오기때문에 보통 모듬을 많이 시키고 육회를 하나 시킵니다. 모든 메뉴는 2인분을 기준으로 주는데 양은 괜찮은편입니다. 가격대비 성능비는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엔 상당히 복잡해서 예약해야 하더군요. 5호선 마장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시장을 가로질러 10분정도 걸어야 합니다. 시장을 가로질러 걸어가게 되면 도축시장이다 보니 냄새가 좀 안좋으니 비위약하신분은 주의. 또는 2호선 신답역에..
꽃으로 만든 음식들...
2007.10.14꽃이 들어가 있는 수프 수프향에 은은한 꽃향기가 납니다. 음식이 보기에도 이쁩니다. 일반 크림스프인데 꽃이랑 허브잎을 넣어 새로운 맛을 첨가했더군요. 꽃 샌드위치와 허브쨈 쨈은 많이 달지 않고 살작 텁텁한 맛이 나더군요. 샌드위치 중간중간에 꽃잎이 들어있습니다.허브나라 농원에서 직접키운 꽃이랑 작물이더군요. 허브잎가루를 뿌려서 구운 토스트 판매대에서 바로 구워서 줍니다. 종합판 - 꽃빙수 , 꽃수프 , 허브 토스트 , 꽃 샌드위치 , 허브쨈. 강원도 봉평 허브나라에 가면 허브나라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팔고 있는 음식들 입니다...음식들에서 은은한 허브향이 납니다. 맛도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꽃은 딱히 어떤맛이라고 표현하기는 힘드네요. 음식에는 다른 향신료를 넣은 대신 대부분 허브잎이나 허브로 만든 향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