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아오모리
고마키 온천 아오모리야의 아침.
2009.11.16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날씨 체크 비로 일본에 있는 동안 계속 비가 왔기에 이번에는 어떨까 했는데 아침 창으로 햇살이 쏟아진다. 창문을 열고 보니 밤사이 비가 내렸다. 바람이 많이 불고 한쪽 하늘엔 먹구름이... 아침에 일어나 창 밖으로 보니 이곳이 규모가 꽤 크다는걸 알수 있었다. 해가 다 진뒤 이곳으로 들어올땐 몰랐는데 여러동의 건물로 나누어져서 공원안에 온천과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 노천탕이 오이라세계류를 본딴 폭포가 흐르는 탕이라 이쁜데 온천은 사진촬영이 안되는지라 여기 온천이 피부미용에 상당히 좋은 온천이라고 한다. 온천이 새벽5시에 시작해 24:00시 까지라 객실 욕실은 사용한적이 없고 어차피 투숙객은 온천이 무료라 계속 온천을 즐겼네요. 일단 온천에 갔다가 다시 밥먹으러 아침은 어제..
아오모리,축제를 보고 즐기며 식사를 하는 마쯔리야.
2009.11.13고마키 온천의 아오모리야에는 기본 뷔페 외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마쯔리야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은 옵션으로 뷔페를 하지 않고 식사 후 전통공연과 아오모리현의 유명한 축제인 네부타 축제와 관련된 공연이 펼쳐진다. 뷔페와는 다르게 코스요리가 제공되는 듯 한데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추가요금이 있다. 여기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의 배려로 공연만 구경할 수 있었다. 마쯔리야에는 관객들도 같이 참여해 즐기는 체험코스도 있다. 헌데 일본어를 모르면 공연 내용을 알 수 없어 설명을 조금 듣고 본인의 경우 그냥 눈으로 즐길 수밖에 없다. 극장식의 마쯔리야 내부 무대는 네부타로 꽤 크게 꾸며져 있다. 맨앞에 무대가 있는 극장식 레스토랑이다. 탁자마다 놓여져있는 은은한 분위기의 등. 비어있는 가장 뒷자리에 앉아 ..
오감을 자극하는 별미 아오모리야의 뷔페.
2009.11.09아오모리야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것이 이곳의 디너 뷔페 어쨌든 미사와시에 도착해서 짐을 옮기고 이곳에서 합류하신 한분과 같이 바로 밥먹으러 식당으로 고고씽 ~... 식당으로 내려가면 입구에서 투숙한 방번호 확인과 함께 사람인원 체크후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 준다. 식당안 분위기는 조금 어둡고 아늑한 느낌이. 뷔페의 종류가 다양하고 지방 아오모리 특유의 음식을 맛볼수 있다. 스테이크는 먹기좋게 구워서 바로 잘라준다. 탕수곤약. 우리 김치도 보이는데 한국 김치보다는 좀 싱거운 맛. 이거 처음에 얼핏보고 짜장인줄 알았는데 팻말을 보니 카레. 미니슈마이. 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나온다. 인도식도 있고 전통 일본식 그리고 서양식까지. 스테이크를 굽고 있는 주방 모습. 아오모리에서 유명한것중 하나..
미사와시 - 코마키 온천 아오모리야.
2009.11.06코마키 온천 아오모리야는 내 2번째 숙소로 이곳은 미사와역에서 차로 가면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로 야간에 미시와역에 도착해 아오모리야에서 나오는 코마키버스를 타고 들어오기로 했으나 아오모리야에 근무하시는 한국분이 마중나와 그분 차를 타고 들어왔다. 야간이라 불이 꺼져 있어 외관을 볼수없어 잘 몰랐는데 상당히 좋은 호텔이다. 이번 여행중에 묶었든 숙소중 가장 큰 호텔이라 할수있다. 호텔이라는 명칭을 넣지않고 그냥 아오모리야라고 부르는데 한국에 소개될땐 특급호텔로 소개된다고 한다. 어쨌든 이곳에 근무하시는 한국인직원의 안내를 받아 꽤 편하게 왔다. 아오모리야에 한국인이 예약을 하게 되면 아마 그분이 모두 담당하시는듯 하더군요. 이날은 한국인이 저랑 다른한분이 있었네요. 아오모리야는 3개의 건물..
아오모리에서 미사와시로 JR타고 고고씽.
2009.11.03스카유온천에서 다시 송영버스를 타고 아오모리시로 ROUTE INN에서 가방을 찾아 미사와시로... 이제 아오모리시는 떠나야할 시간 미사와시에 있는 료칸에 숙소가 있어 아오모리역에서 JR을 이용해 미사와시로 일단 호텔에 맡겨둔 짐을 찾아서 아오모리역으로 미사와시까지는 JR로컬을 이용해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다. 동경의 그 복잡한 지하철 노선도보다 이건 아주 간단하게 보이는.... 일단 표를 뽑고 아오모리역을 한번 둘러 볼까 했으나 시간이 없을듯해 이동. 이런 통로는 한국에서도 익숙한 분위기 용산역 같은 분위기랄까 ~ 차안에 앉아 열차 일정표를 보니 아오모리역에서 미사와시까지 가는 로컬은 50분정도에 1번 있다. 안은 좀 한산하다. 시간은 정확히 출발해 도착도 열차시간표와 맞춰서 도착. 어쨌거나 미사와시 ..
다른 문화의 체험 아오모리 남녀혼탕 스카유 온천.
2009.11.03핫코다산 로프웨이역에서 출발해 버스를 타고 10분 조금 더 달리면 나오는 스카유 온천 아오모리현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1954년 국민보양온천 1호로 처음 만들어질때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한 온천이라고 하는데 이곳은 센닌부로라고 불리는 혼욕탕이 유명하다고 한다. 혼욕탕이라길래 좀 난감했는데 어쨌든 산에서 매서운 칼바람에 비까지 맞아서 좀 쉬고 싶은 생각이었고 지금까지 내가 겪어본 일본 료칸의 혼욕탕이란게 칸막이가 있어 여성전용탕 따로 칸막이를 통해 여자들이 혼욕탕으로 들어오는 경우를 본적이 없었다.그냥 이곳도 그러리라 생각하고 갔는데 내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스카유 온천 입구에 있는 약수 일단 나도 여기서 물 한잔. 입구에 비취된 자동 발매기 예약된 상태라 바로 카운트로 들어갔다. 입구에 걸려있..
일본 10대 명산인 아오모리현 핫코다산의 가을.
2009.10.31아오모리현에는 세계자연문화 유산으로 지정된곳이 몇곳 있는데 이곳 역시 그중 한곳으로 국립공원이다. 지난번 여행기에 이어서 계속됩니다. 로프웨이를 타고 일단 산정공원으로 이곳을 트레킹하는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다. 영화 국가대표에 잠시나온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핫코다 스키장로프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로프웨이는 정상에 바람이 심하게 불면 운행중지다. 나중에 아오모리야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분을 만났는데 일본 10년 살면서 하코다 로프웨이 갈때마다 바람이 심해 곤도라를 타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상은 기후변화가 꽤 심한곳이니 참고하세요. 1324m의 산정공원역 로프웨이역보다 작으며 기념품가게가 있고 2층엔 커피를 파는 휴게실이 있다. 곤도라로 10여분 정도 올라왔는데 아래쪽과 기온차가 느껴진..
아오모리시에서 핫코다(八甲田)산 로프웨이 역으로.
2009.10.29ROUTE INN에서 아침식사. 아침은 간단하게 뷔페식으로 이 호텔은 6:45분부터 09:00시까지 아침식사가 됩니다. 대충 메뉴가 이런데 아침에 그냥 부담없이 먹기 편해요. 달걀스크램블, 어묵, 빵,감자등... 핫코다산으로 갈 예정이라 일단 아침은 한국에서는 아침을 안먹는데 이번엔 산에 가는지라 억지로 좀 먹어뒀어요. 아침먹구 호텔앞으로 나와보니 밤사이 비가 왔더군요. 호텔 바로앞이 버스 정류장이라 쉬엄쉬엄 짐챙겨서 내려와서 일단 체크아웃 하면서 가방하나는 호텔에 보관을 부탁. 이날 핫코다산을 트레킹하고 온천을 갔다가 아오모리역에서 미사와시로 갈 예정이라 다시 이리로 돌아오기에 카메라 백팩만 일단 가지고 온천갈 몇가지 세면도구를 넣고 산행이 1시간정도라 바람막이 잠바를 빼버렸어요. 산에 가는데 짐 많은..
아오모리 전통 선술집 로쿠베에서 만난 과메기.
2009.10.27아오모리시이 시내를 걷다보면 골목안쪽으로 작은 선술집이 많이 보인다. 로쿠베에도 아오모리 시내에 있는 한곳으로 다른 분의 안내를 받아 따라가게 되었다. 아오모리의 작은 전통 선술집으로 아오모리 전통음식이 나온다고 한다. 술집으로 들어가는 입구. 안으로 들어가서 그리고 다다미가 깔린 작은 방으로 들어가니 이번 여행참가자들이 모두 모여있다. 1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지막날 공항에서 볼수있는지라 이 자리가 처음으로 모두 모여서 인사를 한 자리이겠다. 이곳에서 간단히 인사와 함께 아오모리 향토음식을 가지고 간단히 한잔씩들 했습니다. 가리비살에 계란 스크램블이랑 비슷한데 저 가리비를 아오모리에선 냄비처럼 사용합니다. 식당마다 큰 가리비가 있는데 어떤곳은 10년된 가리비도 있다는 그게 그 가게의 자랑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