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에지 led 중앙,우 : 직하방식 full led tv
지난 목요일 LG전자에서 행사한 FULL LED TV 간담회에 다녀왔네요. 이번 WIS 2009에서 잠깐 본거지만 삼성부스나 LG부스나 올해는 디스플레이와 휴대폰이 주력이었든지라 그때도 디스플레이는 LED가 양사모두 주력으로 밀고 있음을 충분히 느꼈었지만 이번 full led tv를 보니 아마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질거 같네요.
우선 이번에 출시된 tv의 두께를 보면 24.8mm로 상당히 얇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전체 두께가 손가락 한마디 앞쪽 스크린부가 손가락 하나 두께로 초슬림이라는 수식어가 붙을만 하더군요.
현재 출하중인 일반 led tv는 에지(Edge) 방식이 많은데 이번에 lg전자에서 출하한 tv는 직하 방식으로
에지방식보다 led가 7배정도 더 들어가 있는 직하방식 입니다. 3360개의 led가 박혀있다고 하더군요.
왼쪽 에지방식 , 오른쪽 직하방식.
이론적으로는 led가 많이 들어가면 화질이 좋아지고 명암비가 좋아진다는것 그리고 들어간 led숫자만큼 가격은 오르고 전기는 더 많이 먹을수 있다는것이 단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된 led가 일반 led보다 전력소모가 상당히 낮은 절전형 led를 사용해 전기사용량은 일반 led랑 큰 차이는 없다 하더군요.
가볍고 얇고 화질은 선명해졌으나 역시 사용된 led 숫자가 많으니 예상대로 가격은 무겁다고 해야겠네요. 프리미엄으로 두종류의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각각 700만원과 760만원이더군요.
전시된 다른 에지방식의 led tv나 pdp도 있었지만 화질은 눈으로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FULL LED쪽이 확실히 멋지다라고 할만큼 좋았습니다. 또한 직하 방식의 특징인 완전한 블랙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해당 부분의 LED를 꺼버리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술도 적용되어 명암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하더군요. 현재 이번에 출시된 FULL LED TV의 명암비는
500만대 : 1 , 240hz에 응답속도는 1ms로 움직임이 많은 영상에서도 잔상등은 확실히 기존에 tv와 눈으로 보는게 차이가 나더군요. 영상이 계단지거나 뭉개지는듯한 헤일로(halo) 현상도 일단 전시된 tv에서는 찾아볼수가 없더군요. 헤일로 현상은 영상을 다른걸로 계속 비교해봐야 알수 있겠지만 옆쪽에 같이 전시된 에지방식의 led tv보다 확실히 깨끗하고 색이 살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높은가격과 디자인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라 고가아파트의 빌트인 제품으로 적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큰 특징중 하나가 일반 벽걸이 tv에 뒤쪽 멀티미디어 단자로 내려오는 지저분해 보일수 있는 선들을 하나의 통합 멀티미디어 단말기 쪽으로 모아서 무압축 wireless(무선)전송방식을 택했더군요.
위 사진에 보이는것이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수 있는 멀티미디어 단말기 입니다. 각종 AV 컴퍼넌트및 다른 기기들을 단말기에 연결만 하면되니 실제 tv 뒤로 나오는 선은 power선 하나 뿐인듯 합니다. 단말기와 데이터 전송역시 무선으로 받으니 tv쪽으로는 지저분한 선연결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듯 하네요. pc랑 연결해서 영상편집이나 사진 편집을 해도 좋을거 같더군요.
헌데 아직까지는 높은 가격때문에 LED는 FULL LED와 병행하여 기존의 에지방식 LED TV도 현재는 계속 생산할거라 하더군요.
LED TV를 보고와서 그런지 PDP를 보니 PDP는 아무래도 LCD에 밀려 브라운관 TV보다 역사가 더 짧게 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가격만 다운되기 시작한다면 화질은 상당히 차이가 나니 어쩔수 없이 FULL LED가 대세가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찍고 나서 보니 PDP TV속 장면에 배우표정이 좀 우울하군요.
저 TV도 두껍다는 생각은 안했었는데 두께는 비교해보니 이날 보고온 FULL LED TV가 저 PDP TV의 1/5정도 예전엔 명암대비는 LCD보다 PDP쪽이 좋았는데 LED때문에 이제는 밀려날수 밖에 없을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