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러니까 한참 바쁜시간에 일을 하고 있는데 낯선번호로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으니 기계에 녹음된듯한 여자 목소리가 흘러 나오는데 우리은행 고객님 현재 고객님의 계좌로 입금된 수표가 문제가 발생해 지급이 되지 않고 있으니 안내메세지에 따라 계좌,계좌비밀번호를 입력하신뒤 *표를 누른뒤 다음 안내 메세지에 따라 달라는 안내메세지가 흘러나온다.
우리은행은 내가 주 거래하는 은행중 하나다. 한참 좀 바쁘게 멀 확인하고 있었든지라 정신없이 '어라 무슨 문제지 조금전에 입금된게 문제인가 ??? 머야 귀찮게 지금 한참 바쁜데라고 빨리 끝내야겠다'라고 하면서 계좌번호를 누를려고 하는데 갑자기 드는 생각 당좌거래에 문제가 생겼는데 담당직원이 지점에서 왜 직접 전화를 하지 않았을까 ?'
나는 증권계좌부터 카드 통장은 모든 거래가 sms로 입,출금이 휴대폰으로 통보가 온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바로 일단 전화를 끊어 버렸다. 그리고 방금 걸려온 사진에 있는 090-0-0370으로 발신을 해보니 내가 있는 위치에서는 연결할수 없다는 메세지가 나온다. 보이스피싱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혹시나해서 우리은행 고객상담실로 전화했다. 전화 상담원에게 위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상담원은 보이스피싱이라며 번호를 눌렀냐고 물어본다. 이상해서 일단 바로 전화를 끊었든지라 대충 이야기를 하니 상담원은 은행에서는 유,무선상으로 절대 고객의 비밀번호를 물어보지 않으니 조심해 달라는 안내멘트와 함께 몇가지 설명을 듣고 상담을 끝냈다. 콜센터와 전화통화하며 인터넷 뱅킹으로 확인해보니 계좌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일단 내가 피해입은게 없으니 참고자료가 되는 모양이다.
아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뒤 안심은 됐지만 계속 개운하지 못한 생각만 저 전화는 내가 이미 그 은행과 거래를 하고 있다는걸 알고 전화를 한건지 아니면 은행직원 말처럼 무작위로 마구 걸려오는건지 모르겠지만 늘 뉴스로만 접하든 보이스피싱을 막상 내가 접해보니 이건 사람이 정신없을때 전화를 받으면 무의식중에 정말 따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전화를 받았을때 내가 한참 바쁜시간이었고 귀찮게 빨리 끝내야지 생각으로 무의식적으로 생각없이 따라 누를뻔하다 말았으니 지금 다시 생각하니 아찔하다. 한번씩 뉴스를 볼땐 사람들이 왜 저렇게 속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겪어보니 나이 드신 분들은 이건 아차하는 순간에 피해를 볼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 보이스피싱은 상담원이 전화한것도 아니구 전화를 받으면 흔히 ARS 전화안내방송같이 멘트가 나오는데 흔히 말하는 조선족의 어눌한 말투는 아닌 음질은 좀 별로였지만 꼭 카세트 녹음기에 녹음한걸 들려주는듯하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또렷한 표준어에 일반 콜센터의 상담안내 아가씨의 음성톤 같은 느낌으로 멘트가 흘러나와 순간 착각할수도 있겠더군요.
집에있는 모친께도 이야기를해 주의를 부탁했는데 내 개인정보가 유출되 다른곳으로 빠져 나가 있는것 같기도 하구 아직도 마음 한구석은 개운하지가 못하네요. 뉴스에서나 보든 이야기를 막상 당해보니 속아 넘어간 사람들이 이해도 되더군요. 자칫하면 정말 속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다른분들도 저런 전화가 오면 조심하세요.
020,080,090으로 앞자리가 되며 해외에 있는 전화교환기를 통해 걸려온답니다. 보통 한번 사용하고 나면 저런 번호는 폐기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추적도 하기 힘든 모양이더라구여.
신고를 하니 일단 내가 당한 범죄 피해사실이 없으니 그냥 이런 사실은 참고자료로 이용되는지 상담만 해주더군요.
우리은행은 내가 주 거래하는 은행중 하나다. 한참 좀 바쁘게 멀 확인하고 있었든지라 정신없이 '어라 무슨 문제지 조금전에 입금된게 문제인가 ??? 머야 귀찮게 지금 한참 바쁜데라고 빨리 끝내야겠다'라고 하면서 계좌번호를 누를려고 하는데 갑자기 드는 생각 당좌거래에 문제가 생겼는데 담당직원이 지점에서 왜 직접 전화를 하지 않았을까 ?'
나는 증권계좌부터 카드 통장은 모든 거래가 sms로 입,출금이 휴대폰으로 통보가 온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바로 일단 전화를 끊어 버렸다. 그리고 방금 걸려온 사진에 있는 090-0-0370으로 발신을 해보니 내가 있는 위치에서는 연결할수 없다는 메세지가 나온다. 보이스피싱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혹시나해서 우리은행 고객상담실로 전화했다. 전화 상담원에게 위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상담원은 보이스피싱이라며 번호를 눌렀냐고 물어본다. 이상해서 일단 바로 전화를 끊었든지라 대충 이야기를 하니 상담원은 은행에서는 유,무선상으로 절대 고객의 비밀번호를 물어보지 않으니 조심해 달라는 안내멘트와 함께 몇가지 설명을 듣고 상담을 끝냈다. 콜센터와 전화통화하며 인터넷 뱅킹으로 확인해보니 계좌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일단 내가 피해입은게 없으니 참고자료가 되는 모양이다.
아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뒤 안심은 됐지만 계속 개운하지 못한 생각만 저 전화는 내가 이미 그 은행과 거래를 하고 있다는걸 알고 전화를 한건지 아니면 은행직원 말처럼 무작위로 마구 걸려오는건지 모르겠지만 늘 뉴스로만 접하든 보이스피싱을 막상 내가 접해보니 이건 사람이 정신없을때 전화를 받으면 무의식중에 정말 따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전화를 받았을때 내가 한참 바쁜시간이었고 귀찮게 빨리 끝내야지 생각으로 무의식적으로 생각없이 따라 누를뻔하다 말았으니 지금 다시 생각하니 아찔하다. 한번씩 뉴스를 볼땐 사람들이 왜 저렇게 속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겪어보니 나이 드신 분들은 이건 아차하는 순간에 피해를 볼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 보이스피싱은 상담원이 전화한것도 아니구 전화를 받으면 흔히 ARS 전화안내방송같이 멘트가 나오는데 흔히 말하는 조선족의 어눌한 말투는 아닌 음질은 좀 별로였지만 꼭 카세트 녹음기에 녹음한걸 들려주는듯하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또렷한 표준어에 일반 콜센터의 상담안내 아가씨의 음성톤 같은 느낌으로 멘트가 흘러나와 순간 착각할수도 있겠더군요.
집에있는 모친께도 이야기를해 주의를 부탁했는데 내 개인정보가 유출되 다른곳으로 빠져 나가 있는것 같기도 하구 아직도 마음 한구석은 개운하지가 못하네요. 뉴스에서나 보든 이야기를 막상 당해보니 속아 넘어간 사람들이 이해도 되더군요. 자칫하면 정말 속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다른분들도 저런 전화가 오면 조심하세요.
020,080,090으로 앞자리가 되며 해외에 있는 전화교환기를 통해 걸려온답니다. 보통 한번 사용하고 나면 저런 번호는 폐기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추적도 하기 힘든 모양이더라구여.
신고를 하니 일단 내가 당한 범죄 피해사실이 없으니 그냥 이런 사실은 참고자료로 이용되는지 상담만 해주더군요.
보이스 피싱/정의 예방.
정의 : 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취득하여 사기를 치는 행위.
예방법.
* 전화를 이용 계좌번호, 카드번호, 주민번호 등을 요구하는 경우 대응하지 않기.
* 현금지급기를 이용 세금, 보험료 환급, 등록금 납부 등을 해 준다는 안내에 대응하지 않기.
* 동창생 또는 종친회원이라고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신고센터.
경찰청 국번없이 : 1379 , 검찰청 국번없이 : 1301
개인정보 피해센터 캠페인
정의 : 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취득하여 사기를 치는 행위.
예방법.
* 전화를 이용 계좌번호, 카드번호, 주민번호 등을 요구하는 경우 대응하지 않기.
* 현금지급기를 이용 세금, 보험료 환급, 등록금 납부 등을 해 준다는 안내에 대응하지 않기.
* 동창생 또는 종친회원이라고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신고센터.
경찰청 국번없이 : 1379 , 검찰청 국번없이 : 1301
개인정보 피해센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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