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이나 PC를 사용하다 보면 외장 저장 장치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다 실수로 삭제하지 말아야 할 데이터를 삭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진짜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휴지통에 있는 경우 간단하게 복원할 수 있지만 휴지통까지 비우고 완전히 삭제한 경우 정말 난감한 경우가 됩니다.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인 tenorshare 4DDIG(테너쉐어 포디딕)은 위와 같이 실수로 중요한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혹은 시스템 충돌로 다운 됐을 경우 작업 중 삭제된 데이터를 찾아서 복원해 주는 유틸리티입니다.
맥 OS용도 있고 윈도용도 있으나 제 경우 맥을 사용하고 있어서 맥용을 기준으로 사용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다운로드한 DMG 파일을 실행 후 애플리케이션 폴더로 드래그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Tenorshare 4DDiG(테너쉐어 포디딕)을 설치 후 실행해서 맥에 연결된 외부장치에 접근 권한을 모두 허용해줘야 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맥에 연결된 모든 저장 장치가 나오며 복원하고 싶은 데이터가 있는 저장 장치를 선택하면 됩니다.
맥에 연결된 모든 외장 장치가 나오며 애플리케이션 실행 전 맥에 연결 후 '포디딕'을 실행하면 됩니다.
복원할 장치를 선택하면 저장장치의 데이터를 스캔하게 되는데 저장장치의 용량에 따라 스캔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다릅니다.
그리고 스캔 속도는 장치의 읽기/쓰기 속도에도 영향을 받아서 hdd 보다 ssd가 더 빠르게 스캔됩니다.
참고로 모든 유형의 데이터가 복구되는 것은 아니며 스캔한 데이터중 복원이 가능한 파일 유형은 선택할 수 있으며 사진, 영상, 문서, 음악, 기타 등으로 나눠집니다.
테너쉐어 포디딕은 2000가지 이상 파일 유형을 복구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 사용하는 메모리 카드를 스캔해 보면 전체 용량의 2배 정도의 데이터가 검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캔이 끝나면 카테고리별로 분류되며 삭제된 파일, 쓰레기통, 분실된 파일, 태그로 분류된 파일 등으로 나눠지며 각각의 폴더를 열어보면 복원된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삭제된 데이터의 기록을 보면 1년 전 촬영했던 이미지 파일들이 보입니다.
기간이 언제까지인지 확인할 수 없지만 꽤 오래된 데이터까지 검색이 되며 이미지의 경우 각 파일은 미리 보기가 가능합니다.
파일 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1년 전에 삭제된 파일 중에도 복구가 가능한 것이 있었고 가능하지 않았던 파일도 있습니다.
복구하고 싶다면 아래의 복구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스캔부터 복구까지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단 파일을 보면 정상적으로 보기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파일이 깨진 경우도 있습니다.
즉 미리 보기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데이터 크기가 0KB로 기록되며 데이터의 흔적은 있지만 복구가 불가능한 이미지도 있었습니다.
복원된 데이터의 미리 보기가 깨끗하게 나오면 대부분 복구가 가능한데 파일을 미리 보며 선택해서 복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휴지통을 복원하고 싶다면 휴지통을 스캔 후 복원 가능한 데이터가 있는지 확인해 보면 됩니다.
실제 사용해 보면 사용법은 무척 간단하며 다양한 저장 장치를 지원하고 있어 맥에 연결된 저장 장치를 스캔 후 스캔 한 데이터를 선택하고 복구를 눌러주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맥이나 PC 등을 사용하다 실수로 데이터를 삭제 후 휴지통을 비웠거나 혹은 시스템 오류로 다운 됐을 때 작업하던 데이터가 사라진 난감한 상황이 왔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애플리케이션은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무료 버전의 경우 삭제된 데이터를 스캔해 볼 수 있으니 테스트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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