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아이폰15 시리즈 발표 이후 아이패드용 액세서리 애플펜슬(USB-C)을 출시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애플펜슬(USB-C)은 USB-C 충전포트를 탑재한 애플펜슬로 1세대 라이트닝 애플펜슬은 곧 단종될 계획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번 아이폰15 시리즈가 모두 USB-C를 탑재하며 애플 제품군중 액세서리류도 이제 대부분 USB-C로 바뀔 거라 예측이 되는데 현재 출시된 보급형 애플펜슬(USB-C) 스펙이 기존 1세대나 2세대와 비교해 좀 차이가 있습니다.
디자인을 보면 기존 애플펜슬 2세대와 비슷하며 크기나 무게도 기존 애플펜슬 2세대와 비슷합니다.
가격은 119,000원으로 1세대나 2세대 애플펜슬 보다 좀 더 저렴합니다.
현재 애플펜슬(USB-C)과 호환되는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4,5세대,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10세대등 애플펜슬을 지원하는 대부분 아이패드와 호환됩니다.
애플펜슬(USB-C)은 위쪽을 당기면 저렇게 USB-C 충전포트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펜슬(USB-C)는 무선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애플펜슬 2세대의 경우 무선 페어링과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충전포트가 없습니다.
애플펜슬을 1세대부터 사용해 지금은 2세대 애플펜슬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데 우선 이번 애플펜슬(USB-C)의 경우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보면 필압을 지원하지 않으며 무선충전 및 두 번 탭 해서 도구 전환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자석부착 기능과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지원하는 호버 기능은 이번 애플펜슬(USB-C)에도 있습니다.
위 3가지 기능은 현재 애플펜슬 2세대만 지원하는 기능이기도 하며 아무리 보급형이지만 10만 원이 넘는 애플펜슬이지만 필압을 지원하지 않는 것도 좀 이상합니다.
이번 애플펜슬(USB-C)의 경우 필압이 없는 기울임 감지 기능만 있는 터치펜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펜슬 1세대를 거쳐 현재는 애플펜슬 2세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10만 원이 넘는 가격을 생각하면 이번 애플펜슬(USB-C)은 USB-C 충전포트만 지원하는 터치펜 같은 느낌이라 솔직히 조금 더 주더라도 애플펜슬 2세대를 권하고 싶습니다.
아니면 아이패드 호환 터치펜을 구매하는 게 비용을 더 아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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