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시내만 다닌다면 사실 중앙역을 이용할 일은 크게 없지만 프라하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거나 체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다른 나라로 이동시 이곳에 오게 된다.
중앙역은 프라하 신시가지와 가까워 호텔이나 민박업소를 신시가지 근처에 예약했다면 공항에서 버스로 중앙역 앞으로 올 수 있어서 그때 한 번쯤 보통 지나가게 된다.
본인의 경우 독일 드레스덴에서 DB 기차로 프라하로 오며 프라하 중앙역을 이용했다.
내부에 패스트푸드점과 매표소, ATM, 환전소등이 있는데 외부에서 보던 유럽풍의 건축물 양식과 내부는 좀 차이가 있다.
참고로 체코는 공항이나 역은 수수료가 비싸니 프라하 중앙역에서 환전이나 ATM기기는 이용하지 않기를 권한다.
만약 환전이나 ATM기를 이용해 돈을 찾고 싶다면 중앙역에서 나가서 조금만 도보로 나가도 신시가지에 환전소도 많고 ATM이 있으니 그쪽을 이용하길 권한다.
중앙역 안에 상점도 꽤 많고 버거킹이나 코스타 커피 같은 프랜차이즈도 좀 있는데 사실 이곳에서 살만한 물건은 없을 것이다.
상점앞쪽에 저렇게 LED 전광판에 기차의 도착과 출발 편을 알리는 화면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열차를 확인하기는 좋은 편인데 가끔 기차의 연착이 있으니 참고하자.
안쪽으로 들어가면 버짓이라는 체코 렌터카업체 사무실이 있으며 이곳에서 렌터카를 빌릴 수 있으며 프라하 여행을 위한 시내 트램과 지하철 티켓도 구매할 수 있다.
체코만 돌아다니는데 렌터카가 필요하면 버짓도 괜찮은데 체코 내 다른 도시에서 반납이 가능하다.
1번 플랫폼에 가니 아이와 아빠의 청동 조각이 있는데 따로 설명이 없어서 어떤 의미가 있는 동상인지는 알 수 없었다.
지하층으로 내려오면 체스키 드라이라는 체코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티켓 판매 창구가 보이는데 혹시 프라하 인근의 플젠이나 쿠나호트라로 간다면 이곳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 오면 프라하 인근의 도시로 이동할 수 있는 기차나 시외버스 티켓까지 모두 구매가 가능하다.
늘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이라 항상 사람이 많은데 프라하 중앙역에서 길 건너면 주차장 그리고 시외버스 터미널도 이쪽에 정차하며 공항버스도 이곳에 정차한다.
그리고 중앙역 앞쪽은 괜찮았는데 중앙역 뒤쪽으로 나가면 집시들과 노숙자들을 볼 수 있는데 중앙역 뒤쪽은 야간에 가지 않기를 권한다.
낮에도 집시나 노숙자들이 가끔 따라오며 돈을 달라고 하는데 위협적이진 않은데 여행자가 다니기에 야간은 좋은 곳이 아니다.
프라하 중앙역은 비행기가 아닌 다른 교통수단으로 프라하를 떠나거나 혹은 프라하로 들어올 때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늘 혼잡한 곳이다.
혹시 프라하 중앙역에서 사람들과 만나기를 약속했다면 내부의 중앙역 안 버거킹이 찾기 쉬우니 보통 버거킹 앞에서 약속을 많이 한다.
그리고 편의 시설로 여행자 안내센터와 피시방도 있어서 혹시 프린터가 필요하다면 피시방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소 : Wilsonova 80, 120 00 Vinohrady,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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