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생활하다 보면 늘 주기적으로 구입하는 게 이 고양이 소파다.
골판지로 만든 스크래처라 고양이가 집안의 다른 물건을 파손하는 걸 막고 고양이 장난감도 되지만 고양이 발톱 관리에 꽤 좋은 물건이기도 하다.
고양이를 위한 골판지 장난감은 다양한 형태로 나오는데 고양이 소파로 불리는 이 골판지는 일월이 제일 좋아하는 스크래처중 하나다.
이 물건은 고양이가 발톱으로 많이 긁으면 긁을수록 형태가 망가져 버리고 늘 교체하게 된다.
3~4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발톱을 긁는 쪽의 망가졌고 크기가 좀 작은 편이라 새로운 소파로 교체했다.
참고로 스크래처는 고양이 몸보다 큰것을 구매하는 게 좋다.
스크래처를 구매하면 스크래처 위에 캣닢가루를 좀 뿌려준다.
캣닢가루가 뿌려진 스크래처에 누워서 고양이가 딩굴기 시작한다.
크기도 이전에 사용하던 고양이 소파보다 큰 편이라 고양이가 눕기도 좋고 발톱갈이를 할 때도 좋다.
새로 산 소파가 아주 마음에 들었는지 하루종일 누워서 자다가 딩굴기를 반복한다.
아무래도 지난번 고양이 소파의 크기가 작아서 고양이가 좀 편하게 쉬고 있기가 불편한 부분이 있었던지라 이번에 새로 산 고양이 소파의 경우 고양이가 누워있기 꽤 편해 보인다.
골판지 소파는 무게가 가벼워 고양이 몸보다 작은 소파를 사용할 경우 고양이가 발톱으로 긁으면 움직이기 때문에 벽이나 탁자 같은 곳에 밀착해 흔들리지 않도록 붙여서 사용하는 게 좋다.
단점은 고양이가 발톱으로 계속 긁으면 골판지 종이 조각들이 날리는 게 단점 이긴 하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자주 바꿔도 큰 부담이 없다.
여러 개를 놔두면 고양이가 알아서 잘 사용하는 고양이 용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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