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4일 원신 다음 버전인 4.0 버전 프리뷰 특별방송이 있었습니다.
이번 특별 방송은 드디어 수메르 여행이 끝나고 새지역 폰타인으로 가는 여행의 시작으로 새로운 지역이 공개될 때와 매해 원신 오픈 기념일이나 해등절이 되면 류웨이가 나와서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번에도 호요믹스의 대표인 류웨이가 등장해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아직 수메르 탐험을 100% 다 끝내지 못했는데 버전이 바뀌기 전에 아마 사막의 남은 지역을 100%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남았는데 계속 귀찮아서 탐사를 안하고 있었던지라 지역이 바뀌기 전에 완료해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보통 성우들이 나와서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지역이 바뀌게 되니 역시 류웨이가 오랜만에 등장하네요.
'이유 없이 내리는 비처럼'은 4.0 버전의 메인 타이틀이며 폰타인 마신 임무와 관련이 있는 문장인 것 같습니다.
수메르 마신 임무에서 나왔던 '세상이 날 잊어'란 문장이 '세상이 완전히 날 잊어 주기를'로 바뀌었던것 처럼 뭔가 의미가 있을것이라 추측합니다.
먼저 4.0 버전의 픽업부터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4.0 전반 픽업은 리니와 야란이며 4성은 리넷이 신캐릭터로 추가됩니다.
무기 픽업의 경우 리니의 전무인 활, 최초의 대마술과 야란의 전무인 약수가 나오게 됩니다. 리니는 불 속성이며 활을 사용하며 리넷은 바람이며 한손검을 사용합니다.
리니의 전무인 '최초의 대마술'은 치명타 피해와 공격력 옵션을 가진 활입니다.
그리고 후반부 픽업의 경우 5성은 종려와 타르탈리아가 나오며 4성은 신규 캐릭터 프레미네가 추가됩니다.
프레미네의 경우 얼음 원소로 대검을 사용하고 있는데 시간의 대검을 들고 있는 걸 보면 HP와 관련된 특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리니와 리넷 프레미네는 삼 남매로 프레미네가 가장 막내입니다.
후반부 픽업은 종려와 타르탈리아가 나오기 때문에 무기 픽업은 종려의 전용 무기인 '관홍'과 타르탈리아의 전용 무기인 '극지의 별'이 나오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원신 4.0 버전의 전후반 픽업을 비교하면 저한테는 전반부 픽업 더 매력적인데 뉴비면 야란과 종려를 픽업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뉴비에게 종려가 있으면 단단한 보호막만 생각하면 키우기도 쉽고 보호막 덕분에 게임의 난이도가 쉬워집니다.
그리고 무기 픽업도 전반부 픽업이 더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약수의 경우 다양한 활캐릭터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반부 무기 픽업은 관홍이 나온다면 전 추천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신규 캐릭터 4성인 리넷은 모험 등급 LV.25를 달성하면 초대할 수 있기 때문에 무료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신 4.0 버전부터 신규로 추가되는 단조 무기와 기행무기가 있습니다.
지역이 바뀌면서 폰타인에 어울리는 단조무기들이 추가 되었는데 이전의 단조 무기들 보다 더 이쁘게 보이네요.
신규 단조 무기와 신규 기행 무기 모두 모델링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기행 무기는 3년 만에 새로운 무기들이 추가되는데 제경우 계속 기행을 구매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 바뀐 무기들이 반갑습니다.
기행 무기들은 성능이 괜찮은 편이고 재련을 계속했었는데 이번에 새로 추가된 무기들도 계속 재련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원신 시스템에서 공월과 기행은 그래도 다른 게임의 과금 시스템보다 확실히 효율이 좋은 시스템이고 갤럭시 스토어에서 쿠폰등으로 할인을 받으면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저는 지금 모험 레벨 60이지만 캐릭터 픽업을 계속하다 보니 특성을 작업할 때 늘 재화가 부족했는데 기행이 어느 정도 그 부분을 해소해 줍니다.
그리고 낚시로 획득하는 무기도 하나 추가되는데 한손검 '파이프'입니다. 디자인도 파이프처럼 생겼는데 폰타인의 도시 모델링에 맞춰서 디자인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폰타인에서 새로운 신규 성유물 2종이 추가됩니다.
새 성유물은 '황금 극단'과 '그림자 사냥꾼'으로 폰타인 캐릭터들이 앞으로 사용하게 될 성유물로 추정됩니다.
원신 4.0 탐험과 달라지는 시스템.
원신 4.0에서 드디어 메인 스토리 마신 임무 4장이 시작됩니다.
마신 임무 4장은 1막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2막 '이유 없이 내리는 비처럼'이 진행되며 이번 원신 마신 임무 제4장은 4.2 버전까지 이어집니다.
마신 임무의 한장면으로 추정되며 클로린드는 타르탈리아와 겨루고 싶어하는데 폰타인에서 클로린드는 '결투 대리인'이란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클로린드는 번개 원소 캐릭터로 현재 분위기상 메인 딜러로 추정되는 캐릭터 입니다.
마신 임무의 몇 컷씬을 보면 이번 4.0에서 시작하는 마신 임무에서 나비아와 함께 여행하며 폰타인의 주요 캐릭터는 마신 임무에서 모두 등장합니다. 나비아의 경우 재판정과 대립하는 또 다른 세력 중 하나로 추정 됩니다.
나비아와 클로린드의 대결도 있다고 하니 이번 마신 임무의 내용도 궁금해 집니다.
폰타인으로 가는 법.
먼저 폰타인으로 가는 방법은 아마 저처럼 원신을 오랫동안 플레이해서 수메르를 이미 다 클리어하신 분은 수메르에서 폰타인으로 들어가게 되며 신규 유입 유저의 경우 몬드에서 폰타인으로 가는 방법이 추가되었습니다.
원신 뉴비의 경우 아직 수메르도 가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폰타인으로 가는 새로운 방법도 소개했습니다.
마신 임무 프롤로그 제3막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를 클리어하면 폰타인과 가까운 '수메르 파라컬트' 지역의 워프 포인트 1개가 자동으로 해금되어 몬드에서 폰타인으로 갈 수 있습니다.
기존 유저들은 수메르까지 개방했다면 마신 임무를 따라 자동으로 폰타인으로 넘어가며 뉴비의 경우 새로 개방된 워프를 타고 폰타인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단 뉴비의 경우 마신임무를 진행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폰타인 캐릭터를 성장하려면 특성 재료등을 폰타인에서 채집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만 개방해 주게 됩니다.
보통 제 기억으로 일주일 정도 원신을 플레이하면 마신 임무 프롤로그 3막은 클리어할 수 있기 때문에 폰타인 캐릭터를 픽업해도 이제 뉴비들도 특성 재료를 수집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사냥이 어려우면 멀티로 타인의 도움을 받아도 되기 때문에 지역만 개방되면 폰타인 캐릭터 성장은 쉬워질 것 같습니다.
물의 나라 폰타인은 지상과 물 그리고 지하 세계로 나눠지는데 수중맵도 있으며 이번 폰타인 탐험은 수중 탐험이 꽤 많아집니다.
다행히 폰타인 물속은 산소 게이지 같은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땅 위를 다니듯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물속을 다닐 수 있도록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폰타인의 수중 마물은 모두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바다 생물의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중 탐험이 좀 더 쉽도록 물속의 효과는 대부분 밝고 선명해 시야가 좋다고 하니 연하궁이나 층암거연처럼 어두운 느낌의 맵과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형태의 물도 있는데 공중에 뜨있는 물로 저곳도 물속처럼 수영을 하며 다녀야 합니다. 폰타인의 물 속 탐험은 해류를 따라 빠르게 이동하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방송을 통해 이야기한 거지만 폰타인의 경우 미공개 지역을 포함해서 물속 세상과 지상의 비율은 거의 절반씩 되도록 완성했다고 하니 수메르에서 사막 지역이 있는 것처럼 폰타인에도 아직 공개하지 않은 미공개 지역이 있습니다.
맵 디자인이나 도시 디자인을 보면 이번 폰타인은 유럽풍이라고 이미 알려져 있지만 몬드와 비슷한 부분도 있고 과학이 발전한 도시와 같은 느낌에 수중탐험까지 추가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맵 디자인이나 수중 속 풍경을 보면 정말 잘 만든 느낌이 듭니다.
폰타인 지역의 지상은 폰타인 성, 오페라 하우스, 푸른 수정 구역&흰 이슬 구역등으로 나눠집니다.
신지역이 오픈하면 늘 추가되는 것은 새로운 요리 그리고 동물들 선계 아이템이죠.
이번 특별방송에서 선계 주전자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지만 새로운 동물들이 꽤 많이 추가됩니다.
멜뤼진은 수메르의 아란나라 같은 느낌의 생명체로 보입니다. 이번 폰타인에서 꽤 많은 여러 종류의 멜뤼진을 만나고 멜뤼진과 함께 여행하는 임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폰타인에는 '아르케의 힘'이라는 독특한 에너지 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양대 세력이 대립하는 폰타인의 상황처럼 이 '아르케의 힘'은 '우시아', '프뉴마'라는 두 가지 대립적인 특성으로 나뉩니다.
이 특성은 필드의 기믹을 풀거나 전투 시 활용되며 폰타인 에너지 시스템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아르케의 힘'은 폰타인에서 직접 체험해 봐야 의문이 풀릴 것 같습니다.
폰타인에 새로 추가되는 필드 보스들입니다.
춤추는 로봇 무용수 한쌍과 꽃게를 닮은 용암철갑 제왕이 폰타인에서 추가되며 아직 주간 보스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데 마신 임무를 진행하면 주간 보스도 추가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스 몬스터외에도 이번 폰타인에서 추가되는 몇 종류의 몹은 기계 형태로 경작기가 생각나는데 영상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로봇의 모델링을 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원신 4.0에서 개편되는 시스템 업데이트는 맵, 파티 설정 화면, 일곱 성인의 소환이 있습니다.
미니맵이 자동으로 지하에 가면 지하로 표시되며 지하도 층별로 나눠 보이게 되어 이제 미니맵을 보면서 지상과 지하의 구분이 분명하게 되므로 길을 잃거나 헤매는 일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파티 설정 화면의 경우 여행자가 있는 장소에 따라 배경도 바뀌고 파티창에서 각 캐릭터들의 모션도 추가되었습니다.
저는 카드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일곱 성인의 소환은 4.0부터 친구나 다인 모드 파티원이 진행 중인 대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카드 게임 대전 대회도 열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4.0 버전에서 마신 임무 외에 다른 미니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장난감 전쟁', '박물지, 물의 나라', '사진기 연구- 폰타인', '굽이치는 칼날', '지맥의 격류' 진행됩니다.
미니 이벤트는 기존에 했던 미니게임 형식의 이벤트로 조금씩 변형 되었지만 이런 미니게임에 호요버스는 진심입니다.
개인적으로 원신을 계속 플레이하는 이유 중 하나도 게임의 브금(BGM)인데 이번에도 폰타인 오케스트라 연주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아마 올해도 원신 음악회가 진행될 거라 생각하는데 오픈일이 되면 알겠지만 이번 음악회도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올해 원신 가을 팝업스토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현대백화점에서 진행하며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판교점에서 9월 8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합니다. 저는 시간이되면 이번 팝업 스토어도 구경하러 갈 것 같습니다.
원신 4.0 버전은 업데이트가 많아서 포스트도 길어 졌는데 원신 폰타인 업데이트는 8월 16일에 진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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