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 예산상설시장 연돈 볼카츠 시식후기

지금은 백종원 시장이라고 불리는 예산장터의 예산상설시장에 연돈 볼카츠가 있어서 처음으로 먹어봤네요.

예전에 골목시장이 한참 TV에 유행일 때 연돈 돈까스를 보고 갔었는데 그때 긴 줄 때문에 먹는 걸 포기하고 돌아왔는데 이번에 재개장한 예산상설시장에 마침 연돈 볼카츠가 있더군요.

 

연돈 볼카츠는 한돈의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인 뒷다리 살을 다져서 제주도 연돈의 빵가루의 노하우를 결합해 만든 메뉴입니다.

연돈 돈까스는 못 먹어봤지만 연돈의 빵가루 맛이라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박스 구매 했습니다.

 

예산상설시장 연돈볼카츠

예산상설시장 연돈볼카츠

 

예산상설시장의 연돈 볼카츠는 장터 광장에 있는데 1인당 1세트만 구매할 수 있으며 1개에 3,000원입니다. 참고로 1세트는 1박스로 연돈 볼카츠 5개가 들어 있습니다.

 

예산상설시장 연돈볼카츠

예산상설시장 연돈볼카츠

 

연돈 볼카츠는 바로 막 튀겨져 나왔을 때가 제일 맛있다고 하더군요. 낱개로 바로 하나 먹어보고 1박스를 포장했는데 포장은 위 사진처럼 저렇게 나옵니다.

 

연돈 볼카츠

 

돈까스 빵가루로 튀긴 고기튀김 같은 느낌을 주는데 크기는 작은 것 같은데 두툼해서 빵집에서 파는 고로케 같은 느낌입니다.

 

연돈 볼카츠

 

하나 3,000원인데 크기가 조금 작게도 느껴졌지만 두툼하고 속이 꽉 차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먹는 게 제일 맛있다지만 식은 연돈 볼카츠는 그릇에 놓고 렌지에 1분 정도 돌려서 데워 먹으면 괜찮습니다.

 

연돈 볼카츠

 

속을 보면 다진 한돈 돼지고기에 야채를 넣어서 '겉바속촉'이라고 겉은 빵가루 덕분에 바싹한데 속은 촉촉하면서 육즙이 나옵니다.

막 나왔을 때 그냥 먹어도 좋고 케첩이나 핫도그를 소스를 뿌려서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막 튀겨져 나왔을때 보다 포장해서 가져오니 조금 눅눅하긴 했지만 렌지에 살짝 돌려서 데워서 먹으니 그래도 맛이 잘 살아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맛이 괜찮아서 다음에 방문해도 1박스 포장해 올 것 같습니다. 예산상설시장에 가시면 한번 맛보시고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예산상설시장

 

예산상설시장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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