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풀프레임 브이로그 카메라 ZV-E1 출시

요즘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브이로그가 유행하며 요즘 브이로그 촬영을 위한 카메라가 꽤 많이 출시되었는데 소니에서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브이로그 카메라를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브이로그 카메라의 경우 휴대성이 좋은 컴팩트 카메라가 많이 출시되었지만 처음으로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가 나오는 셈으로 그만큼 일상을 담는 브이로그도 퀄리티가 좋은 영상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진 듯합니다.

소니 ZV-E1은 렌즈 교환식이며 브이로그 촬영을 위한 28-60mm 줌 렌즈 패키지도 함께 출시합니다.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ZV-E1

 

브이로그 카메라로 만들어져서 사진보다는 동영상 촬영에 좀 더 최적화된 모델이긴 하지만 무거운 렌즈를 탑재하면 본래의 브이로그 촬영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탑재된 동영상 기능을 보면 시네마틱 브이로그 설정을 사용하여 룩과 무드를 선택하면 해당 장면과 창작 의도에 일치하는 시네마틱 브이로그 원본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24fps 프레임 레이트, 그리고 이미지 상단과 하단에 검은 밴드가 표시되는 와이드스크린 시네마스코프 종횡비(2.35:1)8를 사용하면 한층 더 시네마틱 느낌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ZV-E1

 

바디 내장 5축 이미지 흔들림 보정, 다이나믹 액티브 모드, 프레이밍 흔들림 보정 외 바디 내장 5축 이미지 흔들림 보정과 메인 피사체가 하이라이트 되도록 자동으로 조정되는 프레이밍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ZV-E1의 리얼타임 인식 AF는 골격 모델을 사용한 인체 포즈를 추정하며 사람의 움직임과 눈 추적 기능이 일반 A7 시리즈 대비 60%의 향상이 있습니다.

 

소니 ZV-E1 상단 조작 버튼과 내장 마이크

 

상단부 조작 버튼은 소니에서 출시한 기존 브이로그 카메라처럼 영상 촬영에 좀 더 특화된 버튼 배열이며 3캡슐 지향성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ZV-E1에는 셀프 촬영 시 사용자가 식별하기 쉬운 전면 촬영 램프와 영상용 셀프타이머, 모니터에 또렷하게 표시되는 촬영 표시등 셀프 촬영에 도움을 주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풀프레임 브이로그 카메라 ZV-E1

 

사양 및 기능을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12.1MP 풀프레임 이면조사 CMOS Exmor R 이미지 센서
- 고급 BIONZ XR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 더 넓고 정확한 피사체 인식을 제공하는 AI 프로세싱 유닛
- 교환식 렌즈가 장착된 전 세계에서 가장 콤팩트하고 가벼운 풀프레임 카메라
- 인텔리전트 3 캡슐 마이크

 

크기 및 무게 : 121.0 ｘ71.9 ｘ54.3mm, 483g (배터리 및 메모리 카드 포함)

가격 : 바디킷 2,790,000원, SEL2860 렌즈킷 3,190,000원

 

기타 특징 

전자식 셔터, ISO 감도 지원 이미지: ISO 80-102400, 동영상: ISO 80-102400 상응, (ISO 40-409600로 확장 가능)
픽셀 수(유효) : 스틸 이미지 : 최대 약 12.1메가픽셀, 영상 : 최대 약 10.1메가픽셀

 

SEL2860, F4-5.6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라서 가격이 그동안 선보였던 브이로그 카메라와 다르게 A7 시리즈와 비슷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번들렌즈인 SEL2860은 가볍고 작은 줌렌즈로 광각에서 줌까지 다양한 화각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 일상을 담는 브이로그 촬영은 내 얼굴을 보며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28mm란 화각은 좀 좁은 느낌을 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풀프레임 카메라치고 무게는 가볍지만 렌즈를 탑재해 오랜시간 들고 촬영하기에 좀 무겁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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