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를 출시했습니다.
스마트모니터는 타이젠 OS를 탑재해 일반 모니터의 경우 PC와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지만 스마트 모니터의 경우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모니터로써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제한적으로 그 기능은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TV에 모니터 기능을 넣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은데 모니터에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은 IoT 허브가 탑재된 UHD 해상도의 M8(32형,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32형,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 27형)으로 3가지 제품입니다. 스마트 모니터는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뿐 아니라 다양한 OTT(Over The Top) 서비스, 게이밍 허브를 즐길 수 있으며 모니터 자체로 활용이 가능해 설치에 있어서 장소의 제약도 크게 없습니다.
넷플릭스나 왓챠와 같은 OTT 서비스를 별도의 다른 장치 연결 없이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어서 어떻게 보면 스마트 TV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는 마우스와 키보드 컨트롤 지원하며 멀티뷰 기능 확장, 가로·세로 전환(피벗)과 높낮이 조절(HAS), 사용자를 인식해 화면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는 등 맞춤형 기능이 강화 됐습니다. 피벗 기능의 경우 M8과 M7만 지원됩니다.
그리고 스마트 모니터에는 매터(Matter)와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자동으로 연결하고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지그비(Zigbee), Matter 모듈은 M8에만 내장. M7, M5는 별도 스마트싱스 동글(Dongle) 필요합니다.
스마트 모니터는 내장된 앱을 활용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윈도나 맥 PC와의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와 애플 ‘에어플레이’도 지원하며 업무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사용할 수 있으며 화상 솔루션 앱 ‘구글 미트(Google Meet)’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단 웹캠의 경우 PC와 연결되는 게 아니라 스마트 모니터에 내장되어 지원하는 앱만 연결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게이밍 허브’를 탑재해 별도의 기기 구매 없이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s Pass)∙지포스 나우(Geforce Now) 등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콘솔 게임기 연결도 가능합니다.
이번 스마트 모니터를 보면 M8은 웜화이트, 선셋 핑크, 데이라이트 블루, 스프링 그린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0만 원이며 웜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는 M7은 85만 원, 블랙,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는 M5는 색상과 크기에 따라 35만 원~38만 원입니다.
M5의 경우 가격은 저렴하지만 해상도가 많이 아쉽게 느껴지며 일부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 모니터를 예전에 잠깐 사용해 본 경험을 이야기하면 스마트 TV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TV에 모니터 기능을 넣었다고 볼 수 있으며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빠릿빠릿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스마트 모니터는 TV처럼 사용할 모니터가 필요하고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즐기며 노트북과 연결해 작업하고 TV처럼 사용할 모니터가 필요한 분에게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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