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대둔산은 충남과 전북에 걸쳐 있는 산으로 최고봉은 872m로 기암과 산의 절경으로 인해 충남 , 전북 모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는 산이며 한국관광공사 추천5선의 가을여행지중에 하나이다. 등산 코스는 여러가지로 충남 금산쪽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전북 전주쪽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있으며 본인은 전주쪽 케이블카가 설치되어있는 입구쪽에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짧은 코스이며 1시간 반정도면 정상까지 쉽게 올라갈수 있고 , 원래 계획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사진을 좀 담고 내려올때 천천히 쉬엄쉬엄 내려오자는 계획이었는데 요즘 한참 산행철이다 보니 점심먹구 도착해보니 케이블카를 탈려면 3시간을 기다려야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걸어서 올랐습니다. 산 아래쪽은 아직 녹색의 푸르름이 많이 보이더군여.
구름 다리.
구름 다리를 지나 아래쪽의 풍경...
구름 다리를 지나 정상쪽으로 가기전 마지막 쉼터이자 매점이 있는곳에 있는 화물과 쓰레기운반용 반자동 케이블카.
삼선교
삼선교에서 본 구름다리...
아직은 아래쪽보다는 위쪽으로 갈수록 울긋불긋한 가을의 모습을 많이 볼수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충남 금산,대전쪽의 풍경입니다. 정상에 올라오니 날씨가 갑자기 변하더군요.
대둔산의 최고봉 마천대
사진찍으면서 정상까지는 2시간쯤 걸렸네요. 코스에 따라 여기까지 보통 2-3시간정도 소요가 됩니다. 정상에서 갑작스런 기후의 변화로 조금 산을 오른기분을 느끼고 바로 하산을 했습니다. 단풍은 아마 이번주가 최대 절정이라하나 비가 온탓에 정상부근은 이미 낙엽이 많이 떨어졌더군요. 산행철이다 보니 사람이 많아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면 오전에가서 예매를 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점심이 지난 오후에 도착하니 3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에 그냥 올랐지만 길은 대부분 돌계산식이라 조금 험한편이긴 하나 어른은 그냥 올라가기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케이블카를 타면 구름다리 아래쪽에서 부터 시작해 정상까지 20분이면 갈수있긴 합니다. 산아래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시작하면 정상까지는 1시간 반정도면 오르실수 있으리라 예상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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