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17일 신형 맥북프로와 맥미니를 공개하며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M2에 이어 신형 맥북프로를 위한 M2 PRO와 M2 MAX를 선보였습니다.
M2 Pro 및 M2 Max는 애플 실리콘의 혁신적인 전력 효율 성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CPU입니다.
M2 Pro는 M2의 아키텍처를 확장해 최대 12코어 CPU 및 최대 19코어 GPU를 최대 32GB 고속 통합 메모리와 함께 제공하며 M2 Max는 M2 Pro의 성능을 바탕으로 최대 38코어 GPU, 두 배 확장된 규모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 최대 96GB의 통합 메모리를 제공하며 신형 맥북프로를 위해 완성되었습니다.
2세대 5nm 공정 기술로 제작된 M2 Pro는 400억 개의 트랜지스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M1 Pro 대비 20%가량, M2 대비 두 배 향상 되었습니다.
M2의 두 배에 달하는 200GB/s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과 최대 32GB의 저지연성 통합 메모리를 갖추고 있으며 차세대 10코어 또는 12코어 CPU는 최대 8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고효율 코어를 탑재하여 10코어 CPU를 탑재한 M1 Pro 대비 최대 20% 빨라진 멀티스레드 CPU 성능 속도를 보여줍니다.
이 덕분에 Adobe Photoshop과 같은 앱에서 대용량 워크로드를 전보다 빠르게 실행하며, Xcode 컴파일링 속도 역시 최고속 사양의 Intel 기반 맥북 프로 대비 최대 2.5배 빨라졌습니다.
이번 애플 M2 프로는 기존 M1 프로 대비 20% 이상의 향상이 있으며 인텔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 보다 2배 이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포토숍 작업 처리 속도를 비교해 보면 M2 프로의 경우 M1 프로 보다 40%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며 인텔 i9 보다 80% 이상의 프로세싱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은 맥의 Xcode 컴파일 속도로 인텔 i9 보다 2배 이상 빠르며 M1 Pro 보다 25%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마치 아이폰에 사용하는 AP의 발전 속도를 그대로 PC 제품군에 옮긴 느낌이랄까?
애플 실리콘의 새로운 세대 칩셉이 나올 때마다 상당히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M2 맥스의 경우 M1 맥스 대비 100억 개, M2 대비 3배 확장된 670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되었으며 M2 맥스는 400GB/s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은 M2 프로의 2배, M2의 4배에 달하며, 최대 96GB의 통합 메모리 역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용량이 방대한 파일도 순식간에 실행되며, 다수의 프로용 앱을 넘나드는 멀티태스킹 작업 역시 놀랍도록 빠르고 매끄럽게 이루어집니다.
M2 맥스와 M2 프로와 동일한 차세대 12코어 CPU를 탑재하고 GPU는 최대 38코어로 훨씬 강력하고, 크기가 확장된 L2 캐시 역시 탑재했습니다.
그래픽 속도는 M1 Max 대비 최대 30% 빨라졌으며 96GB 메모리를 갖춘 새로운 M2 Max는 고사양 그래픽 프로젝트부터 첨단 시각 효과 작업, 머신 러닝 모델 교육, 기가픽셀급 이미지 합성까지, M2 맥스를 탑재한 맥북 프로는 현재 가장 빠른 노트북이 될 것입니다.
이전 세대보다 20~30% 이상 빨라졌지만 전력 효율성은 더 좋아지며 배터리 타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M2 시리즈의 장점 중 하나는 전력 효율성도 그만큼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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