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특별한 이벤트 없이 아이패드 10세대와 함께 M2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이벤트 없이 공개하는 기기는 큰 변화가 없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는데 이번에 공개된 아이패드 10세대와 아이패드 프로를 보면 조금 달라진 게 있습니다.
자 먼저 아이패드 10세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번 볼까요? 이번 아이패드 10세대의 10.9인치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컬러는 블루, 핑크, 옐로, 실버 4가지 컬러로 나옵니다.
디자인 자체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터치 아이디를 지원하며 후면에 싱글 카메라와 플래시가 있으며 라이트닝 포트가 아닌 USB-C 포트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의 전면 카메라가 가로 방향 가장자리에 배치되었습니다. 12MP 센서와 122도 시야각을 갖춘 가로형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는 센터 스테이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센터 스테이지는 카메라 앞에서 움직여도 사용자의 모습이 항상 화면 중앙에 오도록 자동으로 패닝 하고 확대·축소해주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듀얼 마이크는 전·후면 카메라와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사용 중인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음성을 포착하고, 집중을 방해하는 배경 소음을 최소화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가로 방향 스테레오 스피커는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때 생생한 오디오를 들려줍니다.
이제 애플도 태블릿 제품은 라이트닝 포트가 빠지고 USB-C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10세대의 경우 매직 키보드와 호환되며 A14 Bionic 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는 10.9형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아이패드 에어와 같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패드 10세대의 경우 애플 펜슬 2세대가 아닌 1세대 애플 펜슬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세대 애플 펜슬을 아이패드 10세대에서 충전하려면 usb-c to 라이트닝 포트 변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현재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어댑터를 12,000원에서 팔고 있습니다. 애플 펜슬 지원 여부를 아예 급 나누기를 해버린 느낌입니다.
환율 때문인지 가격도 상승했는데 최대 저장 공간은 아이패드 에어처럼 256GB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가격은 679,000 원부터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이패드 에어와 차이는 애플 펜슬 2세대 지원 여부와 애플실리콘 M1칩 탑재가 가장 큰 차이처럼 느껴집니다.
M2칩 탑재 아이패드 프로
이번 아이패드 프로를 보면 디자인은 여전히 변화가 없으며 11형과 12.9형 2가지 버전으로 기존 아이패드 프로와 같지만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애플실리콘 M2칩을 탑재했다는 부분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이미 어지간한 노트북과 성능이 비슷할 정도라 매직 키보드와 애플 펜슬 2세대까지 함께 사용하면 생산성부터 콘텐츠 소비까지 어지간한 노트북보다 좋은 편입니다.
이번에 M2 칩을 탑재했으니 현재 출시된 태블릿 PC 중 최고의 성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저장공간은 2TB까지 지원하며 기본형의 가격은 11형 기준 1,249,000원부터 시작하며 12.9형은 1,729,000원부터 시작합니다. 가격은 저장 공간 옵션과 셀룰러 선택의 유무에 따라 달라집니다.
애플케어나 액세서리까지 포함한다면 M2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부담될 수 있습니다.
M2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애플 실리콘 M2 칩을 탑재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은 기존 M1 아이패드 프로와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율 때문에 요즘 출시되는 기기들의 가격이 다 조금씩 오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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