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치킨 브랜드중에 제일 좋아하는 치킨 프렌차이즈가 교촌인데 그중에서 전 오리지널이 간장 소스에 마늘이 들어간 오리지날 교촌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번에 신메뉴 블랙시크릿이 나왔길래 이번에 처음으로 시식해 봤습니다.
사실 요즘 월드컵 경기가 있을때마다 치킨을 주문해서 먹고 있군요.
교촌 블랙시크릿의 메뉴 설명을 보면 다섯 가지 맛과 향을 내는 오향에 맛 간장과 흑임자, 청양고추를 더한 깊은 풍미의 치킨이라고 나오는데 다섯 가지 맛과 향이라고 하니 오향장육이 생각나더군요.
뼈 있는 닭을 좋아하기 때문에 늘 한마리 오리지날을 주문하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한마리 주문 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이란 이름답게 검붉은 소스로 향이 좀 다른 교촌 치킨과 다르게 느껴지는데 이 향을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지 일단 모르겠네요. 참고로 산초 토핑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전 산초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산초 토핑을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산초 토핑을 추가하면 비용이 추가됩니다.
교촌 블랙시크릿은 오리지널 20,000원 순살 23,000원으로 다른 메뉴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교촌의 경우 닭은 똑같이 10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스가 치킨에 잘 입혀져 있는데 교촌 레드와 소스가 좀 다른 느낌입니다. 소스가 줄줄 흐르는 그런 치킨은 아닙니다.
좀 특이할 수 있는데 전 마늘을 좋아해서 고기 먹을때 항상 생마늘을 잘라서 같이 먹습니다. 치킨 먹을때도 무와 함께 마늘도 먹습니다.
맛은 의외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교촌 간장소스의 오리지날 교촌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가 찐득한 느낌인데 청양고추가 들어가있어 살짝 맵지만 교촌 레드보다 매운 맛은 덜하고 단맛과 짠맛이 같이 느껴집니다. 닭 크기는 동일하게 10호라 양은 다른 메뉴와 같은데 소스는 좀 더 진한 맛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산초 토핑을 추가해서 한번 더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향이 다른 메뉴와 비교해 조금 더 자극적인 느낌이지만 맛은 괜찮았고 아마 저처럼 교촌의 간장소스 치킨을 좋아했던 분이라면 꽤 맛있게 드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촌치킨을 구매하면 늘 음료수를 함께 주는데 이것도 처음 먹어보는 교촌 트윙클링 입니다. 귤향이 나는 탄산수 느낌인데 이건 항상 끼워주니까 마시게 되는데 교촌 음료수는 전 별로인것 같습니다. 제 경우 음료수는 그냥 콜라나 맥주가 더 괜찮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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