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애플스토어에 픽업 갔다가 이번에 출시한 아이폰14 시리즈를 모두 만져보고 왔습니다.
사실 아이폰14는 외형적으로 큰 변화를 느끼긴 힘들었고 이번에 아이폰14 시리즈는 확실히 급 나누기를 해서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프로 시리즈는 AP도 다르고 디자인도 조금 변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에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번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는 딥퍼플, 스페이스 블랙, 실버, 골드 4가지의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컬러는 개인의 취향이라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아이폰14 프로나 프로맥스 모두 시그니처 컬러는 딥퍼플 입니다.
후면은 무광으로 조명에 따라 컬러가 조금씩 다른 느낌을 줍니다. 은은한 보랏빛 느낌이지만 브루 계열의 컬러가 조금 섞인 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후면은 무광이라 지문이 잘 안 보이지만 측면은 유광이라 지문이 잘 보이는 편인데 기존 아이폰13 프로와 비슷한 마감이며 디자인 역시 아이폰 13 프로에서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아이폰14 프로맥스 스페이스 블랙 컬러는 개인적으로 딥퍼플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블랙 컬러가 가장 기본 컬러라 할 수 있는데 제일 무난한 느낌의 컬러로 실물로 보면 딥퍼플과 스페이스 블랙 컬러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명을 받으면 진한 그레이 컬러의 느낌도 있습니다.
측면은 블랙의 유광이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딥퍼플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다르게 보이는데 지문이 잘 좀 더 잘 보입니다.
아이폰14 프로나 프로맥스 모두 실버 컬러는 화이트 컬러에 가까운 실버 컬러인 느낌이 있습니다. 후면은 모두 무광으로 마감되어 깔끔하며 측면의 버튼이나 하단부 모두 유광으로 반짝반짝 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측면 실버 컬러는 반짝반짝 거리는 느낌이 다른 컬러보다 강했는데 지문도 잘 보입니다.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의 골드 컬러는 실버와 느낌이 비슷한데 골드 컬러는 조명에 따라 컬러의 변화가 좀 더 다양하게 보입니다.
골드 컬러의 측면은 실버보다 좀 더 어둡게 느껴지는데 이 포스트 맨 아래에 링크된 영상을 보면 좀 다르게 느껴질 겁니다.
참고로 이번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는 카메라 이미지 센서가 크지면서 카메라 부분이 더 튀어 올라와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가 크지면서 초점거리도 좀 더 길어지고 카메라 부분은 13 보다 확실히 조금 더 두꺼운 편입니다.
이번에 카메라가 업그레이드 되며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의 카메라 UI에 망원 2배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알약 모양의 펀치홀 디자인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모든 앱이 이 디스플레이에 적용된것은 아닙니다.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적용된 앱은 UI가 바뀌며 아래처럼 다양한 형태로 바뀝니다.
다이나믹 아일랜드의 스토리텔링은 잘한것 같은데 아직은 좀 글쎄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적용된 앱은 예쁘게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용되지 않은 앱을 전체 화면으로 실행하면 알약 같은 펀치홀이 눈에 거슬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펀치홀은 아무래도 사진이나 영상 혹은 게임할 때 화면 한쪽에 큰 구멍이 뚫려있는 느낌이라 거슬리는 경우가 꽤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좀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참고로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사용자가 따로 설정하는 방법은 없으며 UI가 적용된 앱을 실행해 화면을 쓸어 올리거나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시 자동으로 바뀝니다. 아래 링크는 유튜브쇼츠로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모든 컬러를 영상으로 잠깐 촬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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