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시리즈는 지난해까지 출시할 때마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모델을 출시했는데 톰브라운 에디션이나 메종키츠네와 협업한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버즈가 대표적일 것 같습니다.
올해는 제품 공개시 별다른 언급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패션 브랜드인 준지(JUUN.J)와 협업 갤럭시 준지(JUUN.J) 에디션이 출시됩니다.
준지는 ‘클래식의 재해석’이라는 디자인 가치를 바탕으로 트렌치코트, 드레스 셔츠 등 클래식한 옷을 새로운 비율로 재해석하며 패션 디자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준지는 블랙이 시그니처 컬러로 이번 갤럭시 준지(JUUN.J) 에디션도 블랙 컬러를 테마로 만들어졌습니다.
‘갤럭시 준지 에디션’은 올 8월 출시된 갤럭시 4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4와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워치5 시리즈 3종,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총 6가지 패키지로 출시됩니다.
갤럭시 폴드4용 S펜과 케이스 충전기 갤럭시 버즈2 프로 케이스 등 액세서리까지 모두 블랙 컬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플립4 준지 에디션’은 Z 플립4 256GB 그라파이트 컬러와 준지 가죽 케이스, 캔버스 소재를 활용한 멀티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47만 3천 원입니다.
‘갤럭시 Z 폴드4 준지 에디션’은 Z 폴드4 256GB 팬텀 블랙 컬러와 준지 가죽 케이스, 펜 파우치, 멀티백으로 이뤄져 있으며 가격은 219만 8천7백 원입니다.
기존 갤럭시 폴드4와 다른 느낌의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싶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홈 화면이나 테마 역시 준지 에디션 테마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홈 화면도 블랙 컬러 테마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5, 갤럭시 워치5 프로 준지 에디션’은 워치5 프로 블랙 티타늄 컬러 또는 워치5 44/40mm 그라파이트 컬러와 준지 하이브리드 가죽 스트랩, 워치 페이스, 워치 무선 충전기로 구성 했으며 가격은 워치5 프로가 56만 9천원, 워치5 44mm는 39만 9천원, 워치5 40mm는 36만 9천 원입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준지 에디션은 그라파이트 컬러와 준지 가죽 커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가죽 파우치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32만 9천 원입니다.
가격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로 출시했던 한정판과 비교해 가격이 높은 편은 아니며 갤럭시 준지 에디션은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삼성물산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판매됩니다. 한정판 수량은 얼마나 만들었는지 따로 공개하지 않아서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지만 수량 공개를 하지 않은걸 보면 꽤 많이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톰브라운 시리즈로 판매된 갤럭시 폴드나 플립은 수량이 정해져 있었지만 이번 갤럭시 준지 에디션은 한정 판매지만 아직 판매 수량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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