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OS16에 추가된 기능 중 하나가 피사체와 이미지 배경을 분리하는 기능으로 흔히 이야기하는 업계 용어로 '누끼 따기'입니다.
인터넷 쇼핑몰 제품 이미지 작업 중에 가장 많이 하는 작업이기도 하죠.
포토샵으로 오랜 시간 작업하던 것을 아주 간단하게 터치 한 번으로 끝낼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기능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모든 이미지에 적용 가능하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이게 자동화 기능이라 완벽하지 않습니다.
적당한 이미지를 골라내야 하는데 피사체와 배경이 보색으로 서로 대비가 뚜렷한 경우에 가장 잘 분리가 되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 중 iOS16이 설치된 디바이스는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데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갤러리에서 먼저 이미지를 선택 후 손으로 꾹 이미지를 누르면 자동으로 사진에서 배경과 피사체를 분리하며 흰 테두리가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선택하고 손으로 길게 누르면 고양이 주변을 따라 흰 라인이 만들어지며 반짝 거리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러면 배경지우기 작업이 끝난 것으로 복사하기 혹은 공유를 선택합니다.
공유를 선택하고 '이미지 저장'을 선택하면 갤러리에 방금 누끼작업이 완료된 이미지가 저장됩니다. 아래는 배경지우기가 완료된 이미지로 갤러리에 저장될 때 PNG 파일로 저장됩니다.
배경지우기가 완료된 이미지를 보면 아직까지 이게 사람이 작업한 이미지만큼 완벽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동화작업이다 보니 이미지와 배경색 구분이 분명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색의 대비가 뚜렷하지 않은 부분은 이미지가 뭉개진 부분도 보입니다.
자 이번에는 조금 더 복잡한 피사체를 분리해 봤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갤러리에서 사진을 선택 후 손가락으로 자전거를 꾹 누르면 자전거가 선택되며 흰색의 테두리가 만들어집니다. 그다음에 이전과 똑같이 공유를 선택하고 이지미를 저장합니다.
자전거를 배경과 분리한 이미지인데 위쪽은 깔끔하게 분리된 느낌이지만 아래쪽 바퀴를 보면 아무래도 자전거 바퀴의 살과 도로 부분은 제대로 분리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런 부분은 사람이 손으로 직접 작업해야 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작업으로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쓸만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iOS16의 배경지우기 기능은 피사체와 배경의 대비가 뚜렷할수록 더 정확하게 자동으로 분리된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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