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영화 예고편을 봤을때부터 이건 내가 키우는 야웅군이랑 같은종에 같은 태비의 고양이가 나왔던지라 상당히 흥미가 끌려 개봉하면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던차에 개봉하자마자 예매하구 보고왔네요.
영화속에 '구구' 역시 상당히 귀엽게 나옵니다. 또한 조연의 우에노쥬리는 이전에 출연했던 드라마 노다메역활의 연장선같은 그런 캐릭터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여전히 엉뚱발랄하고 명랑한 모습입니다.
처음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인 아사코씨가 15년간 키워왔던 암고양이 사바의 죽음에서 시작해서 펫샵에 들렀다가 새로운 고양이 '구구'를 만나고 그뒤 '구구'가 맺어준 인연의 사람들과의 작은 일상속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영화의 끝은 '구구'의 이름이 무슨뜻이었나를 이야기해 보여주며 끝납니다. 스토리는 궁금하시면 직접 보시는게 제일 좋겠죠.
영화속에 작은 에피소드중 하나인 '구구'가 발정기가 되어 집을 나간날 주인공인 만화가 아사코씨와 그의 문하생들이 '구구'를 찾아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예전에 제가 키우는 야웅군이 발정기때 집을 나가버렷던 일이 생각나더군요. 야웅군도 그때 하루반만에 돌아오긴 왔지만 전 그때 전봇대에 '고양이를 찾습니다'라는 전단지를 붙이고 있었는데 집에 와보니 야웅군이 밥먹구 있었던일이 기억나서 그부분에선 예전일이 생각나서 계속 혼자서 좀 웃었네요. 옆에 있던분이 이상하게 생각했을지도... 아마 저 처럼 고양이를 키우시는분들이 보면 영화속에서 본인과 공감가는 모습도 꽤 많이 보일겁니다.
저는 같은종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지라 영화속 고양이 모습이 전혀 낯설지가 않았던 탓도 있겠지만...
중간중간 주변인들과의 관계와 그사이에서 '구구'의 모습과 보통사람들의 일상이야기가 많이 담겨있고 잔잔하면서 조금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소녀들의 순정만화 같은 느낌도.... 아마 원작이 자체가 만화였기에 그런듯 한거 같기도 한데 어쨌든 원작의 내용은 전혀 모르고 봤고 감독의 이전작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지만 꽤 잼있게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그냥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고 전체적인 느낌은 꼭 예전 재미있는 MBC베스트극장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다 보고나오는데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나도 너를 만나게 돼서 , 정말 다행이야!"
2008/10/10 - [야웅/고양이에관해] - 우에노 쥬리의 고양이 구구는 무슨종일까 ?
영화속에 '구구' 역시 상당히 귀엽게 나옵니다. 또한 조연의 우에노쥬리는 이전에 출연했던 드라마 노다메역활의 연장선같은 그런 캐릭터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여전히 엉뚱발랄하고 명랑한 모습입니다.
처음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인 아사코씨가 15년간 키워왔던 암고양이 사바의 죽음에서 시작해서 펫샵에 들렀다가 새로운 고양이 '구구'를 만나고 그뒤 '구구'가 맺어준 인연의 사람들과의 작은 일상속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영화의 끝은 '구구'의 이름이 무슨뜻이었나를 이야기해 보여주며 끝납니다. 스토리는 궁금하시면 직접 보시는게 제일 좋겠죠.
영화속에 작은 에피소드중 하나인 '구구'가 발정기가 되어 집을 나간날 주인공인 만화가 아사코씨와 그의 문하생들이 '구구'를 찾아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예전에 제가 키우는 야웅군이 발정기때 집을 나가버렷던 일이 생각나더군요. 야웅군도 그때 하루반만에 돌아오긴 왔지만 전 그때 전봇대에 '고양이를 찾습니다'라는 전단지를 붙이고 있었는데 집에 와보니 야웅군이 밥먹구 있었던일이 기억나서 그부분에선 예전일이 생각나서 계속 혼자서 좀 웃었네요. 옆에 있던분이 이상하게 생각했을지도... 아마 저 처럼 고양이를 키우시는분들이 보면 영화속에서 본인과 공감가는 모습도 꽤 많이 보일겁니다.
저는 같은종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지라 영화속 고양이 모습이 전혀 낯설지가 않았던 탓도 있겠지만...
중간중간 주변인들과의 관계와 그사이에서 '구구'의 모습과 보통사람들의 일상이야기가 많이 담겨있고 잔잔하면서 조금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소녀들의 순정만화 같은 느낌도.... 아마 원작이 자체가 만화였기에 그런듯 한거 같기도 한데 어쨌든 원작의 내용은 전혀 모르고 봤고 감독의 이전작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지만 꽤 잼있게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그냥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고 전체적인 느낌은 꼭 예전 재미있는 MBC베스트극장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다 보고나오는데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영화와는 상관없는 웅군사진 한컷... 오른쪽이 입양전 야웅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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