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프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베이커리 중 하나로 서촌에서 꽤 유명한 빵집이기도 하다.
브라우니와 스콘이 유명한 집인데 다른 케이크도 대부분 맛이 괜찮아 이 동네 근처로 가면 꼭 들려서 빵을 사오는데 서촌의 골목길 안쪽에 자리 잡은 베이커리 카페로 주택가 안쪽에 있어서 그런지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스코프 서촌점은 주택가 안쪽이라 처음 찾아가시는 분은 조금 헤멜수 있으니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 게 좋다.
2층은 카페로 사용되며 1층에서 빵과 음료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오늘은 포장을 해서 나왔다.
스콘과 브라우니로 유명한 베이커리인데 대부분 맛이 괜찮은 편이며 특히 브라우니는 겉은 딱딱하지만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다른 곳에 비해 좀 많이 달콤한데 영국식 베이커리로 좀 유명한 곳이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달달한 빵을 좋아한다면 이곳 케이크가 좀 많이 달콤한 편이기도 하다. 빵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 밀가루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더니 이곳도 오랜만에 왔더니 가격이 조금 올랐다.
이곳 빵 종류가 많은데 마감 시간에 가면 인기있는건 없을 수 있다.
오늘 구매한 빵은 이곳의 대표 메뉴인 브라우니, 오렌지 케이크, 생강빵을 구매했다. 참고로 스코프는 브라우니 맛집이라고 부를 만큼 이곳 브라우니가 꽤 유명하다.
오랜만에 와서 몇 개 주워 담았더니 2만원 가까이 나오네요. 밀가루 가격이 폭등이라고 하더니 빵 가격도 같이 올라서 좀 슬프네요.
스코프 베이커리의 대표 빵이라 할 수 있는게 이 브라우니인데 겉은 딱딱하지만 속이 굉장히 촉촉하고 많이 단편이라 너무 단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할 수 있다. 특히 여기 브라우니는 흰 우유랑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스코프 오렌지 케이크도 좋아하는 빵중에 하나인데 살짝 새콤달콤한 빵으로 잘 부서지는 빵이며 좀 퍽퍽한 편이라 꼭 음료수와 함께 먹기를 권한다.
그리고 많이 달지않은 빵을 먹고 싶다면 스코프의 생강빵이 꽤 괜찮다.
생강빵의 경우 많이 달지 않으며 살짝 달달하며 생강향이 느껴져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내 입에는 상당히 잘 맞아서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많이 달지 않고 속이 촉촉해서 좋은데 생강빵은 오래 두면 딱딱해지니까 빨리 먹기를 권한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필운대로5가길 31
영업시간 : 10 : 00 ~ 19 : 00 (월,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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