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블로거가 스냅드래곤 8 Gen1기기간 원신 성능 테스트를 했더군요.
요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스마트폰 게임 성능 테스트가 많은 편인데 중국이라 그런지 원신으로 스냅드래곤 8 Gen1을 탑재한 기기들로 발열과 프레임 테스트를 했습니다.
저도 가끔씩 즐겨하는 게임이라 실제 지금 스냅드래곤 8 Gen1이 게임에 최적화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고 발열 이야기도 있어서 찾아보던 중 마침 비교 테스트가 있네요.
현재 이 블로그에서 테스트한 기기는 모두 스냅드래곤 8 Gen1을 탑재한 레드 매직 7 프로, iQOO 9 Pro, OPPO Find X5 Pro, Redmi K50 电竞版, 삼성 갤럭시 S22울트라, 홍미 12 프로, 원플러스 10 프로, 리얼미 GT2 프로입니다.
중국에서 테스트한 거라 국내에 출시한 기기는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뿐인 것을 감안하고 보셔야 합니다.
먼저 아래는 3DMark와 Geekbench5로 테스트한 스냅드래곤 8 Gen1를 탑재한 기기들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입니다.
모두 중국산 스마트폰인데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와 비교해 보면 솔직히 다른 기기와 비교해도 점수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중국에서 모두 게이밍 폰으로 불리는 스마트폰들이며 가격은 중국 출시가를 기준으로 현재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가 가장 비싼 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래는 원신으로 게임 FPS를 측정한 것입니다.
원신을 기준으로 왼쪽 열부터 평균 FPS, FPS 드롭 횟수(인접한 프레임 구간에 8FPS 이상 Drop 발생 횟수), 40FPS 이상 점유율, 55FPS 이상 점유율입니다. 원신이란 게임으로 테스트한 결과라 다른 게임에서 이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결과만 이야기하면 갤럭시 S22 울트라의 프레임 드롭은 다른 기기와 비교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평균 FPS나 특히 55FPS 이상 점유율은 많이 떨어진다고 봐야 합니다.
갤럭시 S22 울트라의 프레임 테스트를 보면 55프레임 이상이 원신 기준 5.3%이며 40프레임 이상 점유율은 40% 정도이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중 60프레임 이상 유지가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 아이폰 13 프로의 경우 120 프레임까지 가능한점을 생각해보면 프레임 드롭도 심한편 입니다.
위 결과로 보면 레드 매직7 프로가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래의 발열 테스트는 왼쪽 열부터 게임을 플레이하고 5분 후 온도, 최고 온도, 최고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 30분 후 온도로 이 테스트 결과로 이야기하면 갤럭시 S22 울트라의 발열은 실제 다른 기기들과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블로그에서 테스트한 결과만 보면 갤럭시 S22 울트라의 프레임은 사실 다른 기기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데 발열은 비슷한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게임 테스트에서 발열은 다른기기와 비교해봐도 5분후 최고 온도가 40도 아래이며 최고 온도가 44도까지 올라가는데 최고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12분이라 발열 자체는 많이 높은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S22 울트라의 프레임은 다른 기기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안드로이드 12 GOS 때문에 이야기가 많았는데 실제 테스트 결과도 보면 발열보다는 프레임은 많이 차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 테스트는 원신이라는 게임 하나로 테스트한 것이니 최적화의 문제일 수도 있으며 다른 게임으로 하면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원문은 중국어로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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