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에서 매빅2 후속인 매빅3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매빅3는 3년 만에 신제품 출시라 꽤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습니다.
꾸준히 신제품 루머는 있었지만 요즘 드론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여행을 다니지 못하게 되면서 드론 시장이 많이 위축되었던지라 매빅3가 다시 드론 마니아들에게 활력을 줄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매빅3는 기존 매빅2가 프로와 줌으로 나눠 2가지 모델로 출시 되었지만 매빅3는 하나의 모델만 출시되었습니다.
전체 외형을 보면 기존 매빅2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카메라가 크게 변경 되었습니다. 기존에 매빅2 줌과 매빅2 프로의 단렌즈를 매빅3에 모두 장착해 듀얼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빅3의 두개의 카메라중 하나는 기존 매빅2 프로와 핫셀블러드 기종이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매빅2 프로의 1인치 센서가 아닌 2천만 화소의 4/3인치 CMOS 센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빅3의 경우 상단에 하이브리드 줌 카메라의 경우 1200만 화소의 1/2”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162mm 망원 카메라로 기존 매빅2의 줌과 프로의 카메라를 매빅3에 모두 모아둔 느낌을 줍니다.
비행을 위한 비전 센서의 위치는 매빅2 대비 큰 차이가 없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에 장애물 감지를 위한 상향과 하향 센서가 있으며 훨씬 더 정교한 비행이 가능합니다.
주요 특징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5.1K 동영상 촬영, DCI 4K/120fps, Apple ProRes 422 HQ, 10-bit D-Log
- 더 길어진 비행시간 최대 46분(제조사 기준), 단 비행시간의 경우 무풍으로 계산을 하기 때문에 실제 우리가 일상에서 드론을 비행해 보면 제조사 기준에서 보통 20% 빠지는 걸 감안해도 꽤 긴 비행시간이기도 합니다.
- 동영상 전송 최대 15km
- 1080p/60fps FHD 고속 프레임 속도 라이브 피드
- 4G 전송, DJI 셀룰러 트랜스미션 동글 사용 시
망원렌즈 그리고 단렌즈를 장착한 듀얼 카메라는 기존 매빅2 시리즈보다 확실히 매력적인 부분이기도 하며 3년 만에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되며 매빅 시리즈는 그동안 꽤 매력적인 개인용 드론으로 사랑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많은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되며 가격도 올랐는데 현재 매빅3 단품의 경우 2,620,000원 배터리 팩을 포함한 플라이모어 패키지는 3,310,000 이며 그리고 전문가용 패키지로 DJI 매빅3 Cine 프리미엄 콤보는 DJI RC Pro (고휘도 디스플레이), 1 TB SSD를 탑재했으며 Apple ProRes 422 HQ 코덱을 지원하며 가격은 6,160,000 입니다.
전문가용 패키지인 매빅3 Cine 프리미엄 콤보는 개인이 취미용으로 구매하기에 가격이 꽤 부담스러운 편인데 추가 배터리및 ND필터까지 매빅3를 위한 액세서리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휘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RC리모트와 Apple ProRes 422 HQ 코덱을 지원하는 모델은 전문가용 패키지만 있습니다.
기존에 매빅2 시리즈의 경우 망원 카메라가 장착된 줌과 핫셀블러드 카메라를 탑재한 프로 시리즈 2종류를 매빅3에 다 담았다고 볼 수 있는데 기존 사용자들이 선뜻 구매하기에 가격은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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