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개인용 PC나 맥을 사용하다 보면 실수로 PC에 저장된 사진이나 파일 등 중요한 데이터를 삭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휴지통에 담겨 있다면 휴지통에서 다시 복구가 가능하지만 휴지통까지 깔끔하게 비운 경우는 복구가 힘들어 결국 포기하게 되거나 정말 중요한 데이터를 삭제했다면 저장장치를 복구 업체에 맡기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특히 HDD의 파티션의 손상이 난 경우는 복구업체에 맡기는 것 외에 복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지어스의 Data Recovery Wizard는 사용자가 실수로 지운 데이터나 저장장치의 물리적 손상이 아닌 파티션 복구(하드 복구)는 파티션/하드 손실, 삭제, RAW 및 액세스 불가능한 경우에 복구를 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입니다.
Data Recovery Wizard는 기능 제한이 있는 무료버전이 있으며 무료 버전을 다운로드해 테스트해보고 사용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맥과 윈도우 모바일 기기까지 지원하며 현재 제경우 맥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맥용의 경우 설치는 간단한데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후 실행 애플리케이션 폴드로 실행파일을 드래그하면 바로 설치가 되고 사용할 준비가 된 셈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실행 전 저장장치에 접근권한을 모두 허용해줘야 합니다. 참고로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고 UI도 직관적으로 꽤 편하게 되어 있어서 클릭 몇 번만 하면 알 수 있습니다.
실행해보면 사용자의 맥에 연결된 모든 저장장치가 Data Recovery Wizard에 나열되며 NTFS, FAT32, HFS+, APFS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저장된 저장장치를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맥용이지만 윈도용으로 사용하던 저장장치도 로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본 언어가 영어로 지정되어 있는데 다국어를 지원하고 있어서 설정에서 한국어로 변경하면 한국어로 변경됩니다.
위 캡처 이미지에 나열된 저장장치는 카메라 메모리, 외장 SSD, 맥 기본 하드로 카메라 메모리를 한번 복구해 봤는데 카메라에 사용하는 저장장치는 포맷을 자주 하는 저장장치이기도 합니다.
실수로 삭제한 파일이 있는 저장장치를 선택해서 스캔을 누르면 바로 복구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보여주는데 저장장치의 용량이나 R/W 속도에 따라 스캔하는데 시간이 소요됩니다.
참고로 스캔해보니 1TB SDD를 스캔하는데 예상시간이 10시간으로 나오며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은 조금씩 줄어드는데 카메라에 사용하는 32GB CF 외장 메모리를 스캔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스캔이 진행 중인 삭제된 파일들을 보여주는데 뜻밖이지만 카메라 저장장치의 경우 포맷을 자주 하는 저장장치인데 올해 4월에 촬영한 사진 데이터가 보입니다.
아이콘 형태로 바꿔서 보면 이전에 촬영한 사진들도 보이는데 로드 속도는 저장장치의 속도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저장장치를 스캔해보면 상당히 오래전 데이터도 나오는데 복구가 가능한 기간은 저장장치의 손상 여부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꽤 오래된 데이터도 복구가 가능합니다.
복구하고 싶은 사진이나 파일을 찾았다면 아래쪽에 복구를 누르면 됩니다.
카메라에 사용하는 메모리 카드의 경우 포맷을 자주 하기 때문에 최근에 삭제된 데이터만 나올 것 같았는데 6개월 전에 촬영한 사진도 보였고 외장 SSD의 경우 2019년에 촬영한 사진도 나왔기 때문에 의외로 복구기간은 꽤 길어 보입니다.
무료 버전도 있으며 유료로 사용하는 프로버전의 경우 일 대 일 원격 서비스 제공, Time Machine 백업 복구, iTunes 백업 복구, 클라우드로 데이터 복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용해보니 사용법도 쉽고 윈도, 맥 모두 지원하며 삭제된 파일을 찾거나 복구하는 능력도 꽤 좋은 듯합니다. 기능 제한이 있긴 하지만 무료 버전도 있으니 테스트로 한번 사용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실수로 파일을 삭제했다거나 저장장치의 파티션 손상이 있거나 포맷했을 경우 난감할 때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aseUS | 이지어스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 백업 소프트웨어, 파티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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