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요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촬영하다 보니 스마트폰에서 활용하는 사진 앱도 꽤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꽤 오래동안 사용한 앱 중 하나인 Darkr은 기존 사진 앱과 차별을 두고 아날로그 느낌의 흑백사진을 만들어주는 앱이기도 합니다.
Darkr은 Darkroom의 약자로 암실을 의미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앱을 사용해보면 암실에서 필름 사진을 뽑듯이 그런 느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Darkr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기본 필터를 제외한 유료 필터는 인앱 결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본 필터만 사용해도 꽤 분위기 있는 흑백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앱을 다운로드후 실행해보면 4개의 메뉴가 나오는데 LARGE-FORMAT은 4 × 5인치(102 ×127 mm) 규격의 대형 카메라를 이야기하는 것이며 MEDIUM-FORMAT은 중형 필름을 그리고 POCKET-CAMERA는 현재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35mm 필름 규격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DARKROOM은 말 그대로 암실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현상 보정할 때 사용하는 메뉴입니다.
카메라 ui는 단순하며 위쪽에 사진을 수정할 수 있는 메뉴와 필터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필터를 보면 흑백 필름이 ISO 별로 들어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필름의 종류가 적긴 하지만 흑백 필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기본 제공 필름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켓 카메라의 경우 클래식 카메라 형태의 u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속의 뷰파인더를 통해 피사체를 보고 위쪽의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촬영됩니다.
사진을 찍고 다크룸에서 갤러리를 열어보면 네이티브 필름 느낌이 물씬 나는 현상소의 필름 걸이 느낌의 갤러리 사진 모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암실이라는 이름답게 네이티브 필름 느낌을 주기 위해 꽤 노력한 느낌을 주는데 위 이미지에서 왼쪽은 필름의 단계별로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빛 세기와 노출 시간으로 조정해야 적정 노출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사진 보정 메뉴에 보면 닷지와 번이 있으며 흑백톤과 배경 흐림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닷지와 번은 사진 노출값을 조정하는 용도로 사용하게 됩니다.
사진을 수정하는 보정 메뉴나 ui가 복잡해 보일 수 있는데 조금 사용해보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흑백 사진을 많이 촬영하는 사람이라면 꽤 괜찮은 앱이니 한번 사용해 보셔도 괜찮습니다.
필터의 종류는 많지만 유료로 제공되는 필터가 많은 편이라 좀 아쉽지만 기본 기능만으로 보정이 가능해 사용법만 익히면 분위기 있는 흑백 사진도 만들고 필름 카메라의 향수도 느낄 수 있으며 한 번씩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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