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를 자동 모드 외에 수동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명칭은 다르지만 삼성은 프로 모드 LG는 전문가 사진이란 이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혹은 프로란 명칭 때문에 거창한 이름 같이 느껴져서 전문가나 프로들만 사용하도록 만든 모드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문가 모드 혹은 프로 모드로 제조에 따라 이름과 UI만 조금씩 다를 뿐 그 기능은 같습니다. 프로 혹은 전문가 모드는 사용자가 직접 카메라를 세팅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왼쪽은 삼성의 프로모드, 오른쪽은 LG의 전문가 사진 모드를 캡처한 것입니다.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카메라의 기본 기능은 같습니다. 자동모드에서 할 수 없었던 몇 가지를 이 전문가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셔터스피드를 바꾸거나 화이트 밸런스를 바꾸거나 초점을 mf 모드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일반 카메라의 M모드와 같은 기능으로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사람이 원하는 값을 맞춰서 사진을 촬영하게 됩니다.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의 m 모드와 같은 기능으로 셔터스피드, af, iso, 화이트 밸런스를 직접 조정해서 맞출 수 있습니다.
메뉴에서 WB 화이트 밸런스는 색 온도를 이야기하는데 색온도를 낮추면 사진의 색감이 차가워집니다. 그리고 색온도를 올리면 사진의 색감이 따뜻한 느낌으로 바뀌게 됩니다.
색온도는 본인이 원하는 색감을 찾아서 색 온도를 맞추면 되는데 너무 과하지 않게 적절하게 조절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해가지는 노을이 만드는 시간에 실루엣 사진의 경우 아래처럼 살짝 노출을 낮추고 색온도를 올려주면 노을은 더 붉게 보이게 됩니다.
사진을 좀 더 따뜻하게 보이고 해가 지는 시간의 노을의 컬러를 더 강조하고 싶다면 색 온도를색온도를 적절하게 올리면 좀 더 따뜻한 느낌의 사진이 색온도를 내리게 되면 블루톤이 강조된 차가운 느낌의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색온도에 따라 사진의 느낌이 달라질 수 있는데 적절하게 잘 조절하면 같은 사진이라도 자동 모드와 또 다른 느낌의 사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야경 사진은 ISO와 셔터스피드를 조절하면 또 다른 야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노출이 긴 야경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에 삼각대는 필수품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야간 빛의 궤적을 담는 장노출 사진은 셔터스피드를 조절할 수 있는 프로 모드에서만 가능합니다. 장노출 사진의 경우 ISO를 낮추고 셔터 스피드를 5초 이상 하면 빛의 궤적이 보이게 됩니다.
위 사진은 흔히 스마트폰에서 자동인식 모드를 활용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리고 위 사진은 전문가 모드에서 색온도와 노출을 조절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 두 컷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이라도 자동 모드에서 촬영한 사진과 전문가 혹은 프로 모드에서 촬영한 사진은 색이나 노출을 사용자가 바꿔서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가 혹은 프로 모드로 불러서 어려워 보이지만 조금만 응용하면 자동모드에서 할 수 없었던 카메라 세팅으로 다른 느낌의 사진을 만들 수 있으니 손에 익숙해지도록 사용해 보면 여행 중 다른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사진이 만들어집니다.
카메라의 구조는 모두 똑같기 때문에 잘 익혀두면 스마트폰뿐 아니라 미러리스나 dslr의 M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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