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PC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OS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난주 윈도 11을 공개 했습니다.
이번 윈도 11은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으며 안드로이드를 지원하고 있는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윈도우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직접 실행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화면을 pc로 미러링 해주는 앱은 많았지만 윈도우에서 직접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게 된 첫 번째 윈도우가 될 것 같습니다.
기존 태블릿 모드가 제거되고 사용자의 동작 상황을 감지하여 태블릿 모드로 자동 전환됩니다.
태블릿 모드에서 홈화면 위젯 기능은 아이패드를 생각나게 화면인데 다양한 화면 분할 기능을 지원하며 윈도10 대비 모바일 플랫폼 지원 새로운 보안 기술 지원 터치 환경에서 효율적인 환경을 위해 다양한 제스쳐 기능을 지원합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앱 지원은 아마존 앱스토어를 통해 지원하고 있어서 구글 플레이 정책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폰에서 직접 실행하는 것보다 느릴순 있지만 윈도 11에서 대부분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x86 기반 CPU에서는 인텔 브릿지 기술(애플 로제타2와 흡사) 로 arm코드를 X86으로 변환 그 후 WSA로 변환한 앱을 실행하며 ARM 윈도우에서는 변환 과정이 없이 WSA만 작동합니다.
안드로이드 앱 설치는 아마존 앱스토어를 통한 설치이나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APK 설치 역시 지원합니다.
모바일 플랫폼이 없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쪽 강화를 위해 안드로이드를 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윈도10 대비 윈도11 에서 달라진것들이 많은데 한번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오디오 기능 개선 - 블루투스 AAC 코덱 지원, 헤드셋,이어폰 사용시 오디오 엔드포인트 (머리에 거는 수화기)가 통합, 공간 음향 지원.
Auto HDR 지원 - HDR 컨텐츠 실행시 자동으로 최적화된 HDR로 변경 됩니다.
ARM에서 X64 에뮬레이팅 지원 기존엔 32비트 x86 앱만 에뮬레이팅이 가능했지만 윈도 11부터 64비트 x64앱 에뮬레이팅을 지원합니다.
아래와 같은 6 가지의 스냅 레이아웃이 추가되고 자동 레이아웃 배치 기능이 추가됩니다.
다양해진 위젯 기능은 새로 추가된 위젯 버튼을 눌러 위젯 메뉴를 불러올 수 있으며 AI 기반의 위젯으로 컨텐츠를 추천해 줍니다. 개발자들에게 위젯 API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Windows Subsystem for Linux (WSL) - 이제 윈도11에서 리눅스 GUI 앱 출력이 가능해지며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완전히 새로운 오픈 플랫폼 스토어로 변경되며 Win32 , UWP , WinUI 3 등 모든 기반의 업로드를 지원합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공격적인데 자체 결제 시스템을 넣어 MS에 내는 수수료를 0%로 없앨 수 있어서 개발자에게 무척 매력적인 스토어가 될 수 있습니다. MS 결제 솔루션 사용시 수수료도 30% → 15%로 인하되며 아마존 앱스토어가 내장되어 바로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태블릿 모드 자동 전환, 가상 키보드 개선, 모바일식 슬림 키보드 추가 되며 영문 글꼴을 개선해 가독성이 좋아지게 됩니다.
윈도우 클립보드는 새롭게 바뀌며 이미지 , GIF등 다양한 내용을 저장,연동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내 PC에서 윈도 11을 사용할 수 있을까? 현재 윈도11을 지원하는 최소 시스템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현재 윈도10을 사용하는 PC는 윈도 11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윈도 11에서 더이상 인터넷 익스플러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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