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이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세계 최대의 IT쇼 CES가 열리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중 입니다.
저도 직접 취재를 몇 번 다녀온 전시지만 한해의 신제품과 신기술들을 선보이는 자리인데 11일 부터 시작해서 현재 계속 진행중이며 유튜브를 통해 신제품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1일 진행된 LG 컨퍼런스를 유튜브를 통해 먼저 봤는데 그중에 흥미로운 제품 몇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이번 2021 CES LG전자의 슬로건은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로 온라인으로 진행중 입니다.
디스플레이가 늘어나는 LG 롤러블폰
컨퍼런스 동영상에서 가장 처음 선보인것은 롤러블폰 입니다. 아마 올해 출시될거라 보는데 개인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보다 좀 더 편하고 재미있을것 같은 폼팩트 입니다.
컨퍼런스의 시작과 끝에서 이 롤러블폰을 잠깐 보여줬는데 시제품은 아닌듯 하지만 곧 선보일 준비가 끝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롤러블 스마트폰을 상용화한 회사는 없지만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oppo가 컨셉폰을 먼저 공개한적은 있습니다. 상용화는 누가 먼저 시작할지 아직 알 수 없지만 곧 상용화가 임박한것 같습니다.
롤러블폰의 경우 화면을 펼치기 전 6.8인치 크기에 1080x2428의 화면비를 화면을 당겨서 펼치면 7.4인치 1600x2428 화면비로 예측 되고 고 있으며 AP는 스냅드래곤 875 혹은 888을 탑재할거라 예상됩니다.
울트라 기어 시리즈와 올레드 모니터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LG UltraGear, 모델명: 27GP950, 32GP850, 34GP950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게이밍 모니터란 이름답게 고주사율을 바탕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에 최적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게이머들을 위한 모니터라 이야기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32형 제품에는 초당 165장 화면을 보여주는 165Hz, 27형·34형 제품에는 초당 144장 화면을 보여주는 144Hz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44Hz 지원하는 모니터까지 봤는데 165면 화면의 움직임이 정말 매끄러울것 같습니다.
참고로 27형·32형에는 엔디비아 지싱크 호환이며 34형에는 엔비디아 지싱크 상위 규격인 엔비디아 지싱크 얼티미트을 장착 했습니다.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울트라와이드 큰 화면을 바탕으로 다양한 툴을 띄워서 작업하는 그래픽 작업자나 영상 제작자들을 위한 모니터이기도 합니다. 와이드 모니터는 실제로 보면 정말 좀 광활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21:9 곡면 디자인을 적용 했으며 일반 16:9 비율의 모니터 보다 33%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합니다.
영상 제작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하고 트루 10비트(True 10bit)를 지원하고 있는 영상 제작 전문가용 모니터 입니다.
올레드 tv가 아닌 올레드 모니터라고 봐야 하는데 색재현력이나 명암비가 아주 매력적일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올레드 48형 tv를 모니터 대용으로 사용하는 분이 있는데 tv를 모니터로 사용해도 상당히 좋던데 전용으로 나오는 제품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단 전문가용 모니터는 대부분 가격이 상당히 높은편 입니다.
올레드, 나노셀, QNED miniLED TV 라인업 완성.
2021 LG TV 라인은 올레드 TV의 경우 차세대 패널을 적용 더 완벽해 졌으며 지난해 선보였던 나노셀 TV에 이어 LCD TV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LG QNED TV가 새롭게 추가 되었습니다.
LG QNED TV는 86형 8K(7,680x4,320) 해상도 제품을 기준으로 백라이트에 약 3만 개의 미니 LED를 탑재하고 있으며 대형 부터 다양한 크기로 출시 될거라 보이는데 밝기와 명암비를 대폭 업그레이드했으며, 업계에서 사용중인 대표적인 고색재현 기술을 모두 사용해 LCD TV 중에서는 색 재현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TV로 LCD TV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TV 입니다.
miniLED TV는 올해 LG뿐 아니라 다양한 가전 브랜드에서 출시될 예정 입니다. 가장 매력적인 TV는 올레드 TV이긴 하지만 올레드 TV가 아직은 고가라 miniLED TV는 LCD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LCD TV보다 색 재현율이나 명암비가 높은 차세대 TV 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하고 이렇게 온라인으로 CES를 보고 있는데 컨퍼런스 내용은 현재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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