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늘부터 MS XBOX 예약 판매가 시작 되었습니다.
제 경우 원래 PS 유저이고 게임 타이틀도 PS용만 현재 소유중인데 얼마전 TV와 함께 모든것을 정리 했습니다.
엑스박스는 22~25일까지 현재 4일간 선착순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사실 그동안 콘솔게임의 왕자는 PS 였는데 이번 엑스박스가 워낙 좋은 가격으로 출시되어 지금 굉장히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엑스박스가 팔리지 않았던 이유는 콘텐츠가 더 문제 였다고 봅니다. 아무리 엑스박스의 스펙이 좋아도 플레이스테이션의 독점 게임들 만큼 매력적이지 못했죠.
그런데 엑스박스 예약 판매를 하루 앞두고 빅뉴스 하나 터지네요. MS가 제니맥스 미디어를 우리 돈으로 거의 8조 7천억에 인수했습니다.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에는 베데스다 스튜디오, id 소프트웨어, 탱고 게임웍스등 게임과 관련된 스튜디오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앞으로 베데스다 및 제니맥스 산하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엑스박스 독점 타이틀이 나올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는 셈입니다.
베데스다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잘아는 유명한 게임 스튜디오죠. 그동안 플스만큼 매력적인 제대로 된 독점 타이틀이 없었던 엑스박스에 베데스다가 그리고 게임패스 가입자들에게 어쩌면 날개를 달아줄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MS의 베데스다 인수는 사실 그동안 조용히 있다가 엑스박스 예약판매를 하루 앞두고 나온 뉴스라 상당히 놀라운 소식이기도 합니다.
XBOX 시리즈 X 스펙.
CPU: 8 코어 @ 3.8 GHz (3.66 GHz w/ SMT) Zen 2 CPU
GPU: 12 TFLOPS, 52 CUs @ 1.825 GHz RDNA 2 GPU
메모리: 16 GB GDDR6 w/ 320mb bus
내장 저장장치: 1 TB 커스텀 NVMe SSD
확장 저장장치: 1 TB 확장 카드
외장 저장장치: USB 3.2 외장 HDD 지원
광 드라이브: 4K UHD 블루레이 드라이브
보급형인 엑스박스 S 시리즈는 X 보다 약 60% 정도 작으며, 512GB NVMe 커스텀 SSD를 장착하고 디스크가 없는 디지털 버전으로 모든 게임을 온라인에서 디지털로 내려받아 즐기는 기기로, 초당 120프레임, 다이렉트X 레이트레이싱 기능, 4K 미디어 스트리밍과 업스케일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엑스박스 시리즈 X/S 발표와 함께 ‘엑스박스 올 엑세스’ 서비스 도입도 발표 했는데 아직 일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올 연말부터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에서 서비스되는 ‘엑스박스 올 엑세스’는 신규 콘솔 기기와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24개월 이용권을 월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이용자는 콘솔, PC 및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다양한 게임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 비용 없이 EA 인기 타이틀을 플레이할 수 있는 ‘EA 플레이’ 서비스도 함께 이용 가능 합니다.
국내 ‘엑스박스 올 엑세스’ 프로그램은 SK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월 이용료 및 출시 일정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S 예약 판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엑스박스는 국내에 많이 팔린 콘솔 게임기는 아니지만 이번에는 가격부터 소프트웨어까지 꽤 매력적인 느낌이 듭니다.
이번 베데스다 인수로 다양한 타이틀이 출시되면 이제 PS와 제대로 경쟁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상당히 괜찮은 IP들이 포함되어 있어 Xbox 시리즈 X/S의 미래가 상당히 밝아 보이네요. 베데스다 게임도 게임패스에 포함 될것이고 산하 게임 모두 앞으로 계속 게임패스에 포함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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