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벗은 발톱.
바닥에 따끔한게 밟혀 보니 야웅군 발톱이 빠져 있다. 고양이 발톱은 뱀이 허물 벗듯이 저렇게 한번씩 발톱갈이를 한다. 평소에는 내가 무릎에 앉혀놓고 발톱깍이로 발톱을 깍아주는데 이번에 기억해보니 안깍아준지 꽤 오래된듯하다. 털갈이는 계절의 절기가 바뀌는 봄 초입과 가을이 끝날무렵 한번씩 하는데 발톱갈이는 그 시기를 정확히는 모르겠다.
고양이의 발톱은 특성상 계속 자라나 살을 파고들면 곪아버리거나 발톱이 그냥 부러지는 경우가 발생해 보통의 고양이들 모두 발톱갈이를 한다 눈을 떴을때부터 본능적으로 발톱갈기를 시작해 발톱 각질을 제거하고 자신의 발톱의 길이를 맞춘다. 일반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의 경우 스크래치 1를 사용하며 일반 애견삽에서 보통 고양이용 발톱가위 2라고 해서 따로파는게 있다.
직접 발톱을 잘라줄땐 끝부분만 조금 잘라주면 되는데 야웅군은 애기때부터 그냥 손톱깍이로 내가 무릎에 앉혀놓고 깍아주는 습성이 들어서 항상 손톱깍이로 깍아줬다. 발톱을 깍아주지 않음 야웅군이 내 몸위로 올라와 꾹꾹이를 하면 따끔따끔하며 장난치다가 보면 고양이의 습성상 발톱을 세워 물건을 잡는 사냥습성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긁히기 때문에 무릎에 올라와 있을때 발톱상태를 보고 깍아줬는데 오늘보니 이미 발톱갈이가 모두 끝난듯하다.
직접 발톱을 잘라줄땐 끝부분만 조금 잘라주면 되는데 야웅군은 애기때부터 그냥 손톱깍이로 내가 무릎에 앉혀놓고 깍아주는 습성이 들어서 항상 손톱깍이로 깍아줬다. 발톱을 깍아주지 않음 야웅군이 내 몸위로 올라와 꾹꾹이를 하면 따끔따끔하며 장난치다가 보면 고양이의 습성상 발톱을 세워 물건을 잡는 사냥습성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긁히기 때문에 무릎에 올라와 있을때 발톱상태를 보고 깍아줬는데 오늘보니 이미 발톱갈이가 모두 끝난듯하다.
기지개 하는 야웅군...
발톱갈이는 고양이의 영역표시중에 하나이기도 한데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스크래치가 아닌 엉뚱한 곳에서 발톱을 갈면 고양이 스프레이나 식초를 뿌려 냄새가 나게해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한다.
애기때 한번 습관이 들여진 발톱갈이 장소는 고양이 습성상 계속 그곳에 가서 발톱을 갈려고 하는 습성이 생기므로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반드시 스크래치를 사다줘 발톱갈이 하는곳을 정해주는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마음에 드는곳이면 한번씩 주욱 긁고 가버리는 일이 생긴다. 내가 단기 출장시 혼자 집에 있던 습관이 들어 야웅군은 습관이 잘못 들여진 경우로 흔적을 여기저기 남겨 많이 혼나는 쪽에 속했으나 지금은 그나마 한곳에서만 발톱갈이를 한다.
가만히 보니 허물 벗은 발톱들이 맨들맨들하니 윤이 나고 끝부분이 꽤 날카로워 보인다 조심해야겠다..
반응형
'고양이를 부탁해 > 고양이에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냥이들3... (31) | 2008.09.03 |
---|---|
비둘기에 열받은 야웅군... (82) | 2008.08.20 |
레이져 포인터와 고양이... (54) | 2008.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