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언팩에서 발표한 무선 이어폰이죠.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지금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사용해보고 그 장단점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구성품을 보기 위해 간단한 언박싱을 한번 보시죠.
갤럭시 버즈 하이브는 오픈형 이어폰으로 디자인 때문에 콩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구성품을 보면 이어버드, usb-c 케이블, 이어팁, 간단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를 사용하고 있어서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같은 컬러를 선택 했습니다.
충전 크래들 케이스와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모두 브론즈 컬러라 맞춤 세트 같은 느낌입니다.
충전 크래들은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와 같은 무광의 브론즈인데 이어버드는 유광이라 손 지문이 잘 보이는편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어버드도 무광으로 컬러를 통일 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충전용 케이스 앞쪽에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있는데 배터리 잔량에 따라 레드, 노랑, 그린으로 바뀝니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에 있는 배터리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충전 할 수 있습니다. 아마 깜박하고 충전을 하지 않은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디자인이 정말 콩 같은 느낌입니다. 손에 쥐었을 때 크기도 그런 느낌을 주는데 해외에서 왜 콩이라 부르는지 쥐어보면 느낌이 옵니다. 스펙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미스틱 브론즈 스펙.
블루투스 버전 : Bluetooth v5.0
색상 : Mystic Bronze, Mystic White, Mystic Black
크기 : 이어버드 크기 (세로x가로x두께), 27.3 x 16.5 x 14.9 mm
커버 크기 (세로x가로x두께), 50.2 x 50.0 x 27.8 mm
무게 : 이어버드 무게 : 5.6 g
케이스 무게 : 42.2 g
평균사용시간 : 6시간
통화시간 : 4.5시간
마이크 개수 : 6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지원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설치하면 되고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galaxy buds 앱을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스마트폰과 연결이 끝났고 착용감 부터 먼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 같은 착용감.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경우 단시간 착용과 장시간 착용의 느낌이 다른데 귀가 좀 눌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착용법은 안쪽 스피커가 귀 안쪽으로 들어가게 하고 접점이 위로 오면 됩니다.
일단 제 경우 커널형 이어폰을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인데 오픈형 이어폰이 그냥 단시간 착용하면 편안한 느낌인데 오래 착용하니 귀가 좀 눌리는 느낌으로 아프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혹시 귀에 잘 안맞다고 느껴지시면 이어버드 스킨을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등록후 1회만 지원을 해주니 귀에 안맞다고 느껴지시면 이 스킨을 받아서 씌운뒤 착용 해보세요.
스킨캡을 씌우면 착용감이 좀 더 개선되는 느낌이 있는데 스킨캡을 잘못 씌우면 스피커를 덮어서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스킨캡도 오른쪽, 왼쪽 구분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스킨캡을 씌우고 사용중 입니다.
착용감은 좀 아쉬움이 남는데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을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구매전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 실착을 한번 해보시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소리가 좋다고 해도 귀에 끼웠을 때 불편하다면 소리를 듣는것 역시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착용 했을때 차음성도 아쉬운게 시끄러운 곳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켜도 소음이 유입되는 편입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소리는 어때?
전체 소리 밸런스는 좋은 느낌을 줍니다. 제경우 지니 뮤직에서 가요, 팝, 뉴에이지 계열 음악을 자주 듣는데 중저음역대 소리 울림이 풍부하고 좋은편이라 생각하며 고음역대 찌르는 느낌은 좀 약하게 들립니다.
앱에 이퀼라이저 기능을 고음 강조로 바꿔도 고음이 귀를 찌르는 맛은 약하게 느껴집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데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기능이 많이 약하게 느껴지고 제 경우 에어팟 프로도 함께 사용중인데 그것과 비교하면 노캔 기능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노캔 기능은 에어팟 프로가 훨씬 좋은 느낌을 줍니다.
이 부분만 제외하면 갤럭시 노트와 함께 사용해보면 다른 기능들은 꽤 편리한 느낌을 줍니다.
동영상 촬영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연결하고 블루투스를 선택하면 이어폰을 무선 마이크 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을 멀리 두고 촬영하는 경우 내 목소리를 넣고 싶을때 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편리 기능으로 알림 읽어주기, 두대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없지만 두기기에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등록해서 사용하는 경우 예를 들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와 갤럭시탭에 같이 등록 했다면 하나의 기기에 연결이 끊어지면 다른 기기에 바로 연결이 됩니다.
여러 디바이스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끊김없이 연결하기' 기능도 꽤 편합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전체 느낌을 정리하면 착용감은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나뉠것 같고 소리의 경우 중, 고, 저음역대 모두 밸런스가 좋으며 고음역대 찌르는 맛은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중, 저음은 풍부하게 들리며 이외의 앱에서 지원하는 이퀼라이저, 이어버드 찾기, 알림 읽어주기 기능등은 꽤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 착용감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좀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착용감 및 음감에 대해 정리한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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