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돌고 돈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요즘 복고풍 디자인이 유행이기도 합니다.
아마 골드스타란 이름보다 지금은 LG전자란 이름이 더 익숙하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 한테는 금성이란 이름이 꽤 친숙할수도 있는데 금성이란 이름이 더 익숙한 부모님 세대가 보면 반가울만한 굿즈 입니다.
이름하여 골드스타 리미티드 에디숀 ~
금성이란 이름 자체가 반가운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모친은 시집와서 제가 태어나고 금성(백조)? 세탁기 샀을때 그렇게 좋았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지금의 중장년, 노년층에게는 추억을 소환하는 아이템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뉴트로 디자인은 ‘새로운(뉴) 복고(레트로)’라는 뜻의 뉴트로(Newtro)란 신조어인데 ‘새로움+낡음’, ‘미래+오래된’, ‘신+복고’라는 상반되는 두 개념이 녹아들어 탄생한 단어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것들을 소환해 현대적 가치를 입힌 개념으로 이번 LG전자의 골드스타 굿즈가 뉴트로 디자인이란 개념을 잘 살린 그런 느낌입니다.
어떻게 보면 촌스런 디자인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추억을 소환하는 디자인 일수도 있는 그런 느낌의 물건들 입니다.
오래전 tv 광고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유명한 카피죠.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이건 지금도 정말 잘만든 카피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골드스타 굿즈는 판매용은 아니고 LG전자에서 따로 제작해 만든 이벤트 굿즈 입니다.
LG전자 sns 채널과 베스트샵에서 이벤트용으로 만든것인데 이렇게 획득했네요. 제가 쓸 물건은 아니고 이 굿즈는 어머니한테 선물로 드릴것 같습니다.
이 골드스타 에디션은 LG전자 디자인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재미 삼아 금성 로고와 광고 카피를 활용해 카카오톡 단체방 배경화면 시리즈를 제작해 배포해 큰 인기를 얻게 되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뉴트로 굿즈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참 생소한 물건이 될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다시는 돌릴 수 없는 시간으로 추억의 소환이 될 물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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