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의 버거 맛은 어떨까?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 버거 후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흥행 이후 흑백요리사들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편의점이나 밀키트를 통해 선보였는데 롯데리아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 세프와 협업해 기간 한정 메뉴를 지난달부터 선보였죠.

바로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 버거로 2종류가 현재 기간 한정으로 판매 중입니다.

 

흑백요리사를 재미있게 본 지라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저녁에 롯데리아에 가면 계속 품절이라 아침에 쿠팡이츠로 보니 주문이 가능해 한정 버거 2종인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발사믹 바질, 토마토 바질)를 주문해 봤습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 버거 (발사믹 바질, 토마토 바질)

 

 

주문할 때 옵션으로 베이컨이나 치즈등 몇 가지를 추가할 수 있는데 그냥 기본으로 주문했습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 버거 (발사믹 바질, 토마토 바질) 2종을 모두 주문했는데 보통 햄버거 2개는 먹지 않습니까?

 

냉장고에 늘 콜라가 있어서 음료 없이 롯데리아 모짜렐라 치즈 스틱을 좋아해 버거 2개에 치즈 스틱을 하나 같이 주문했는데 나폴리 맛피아 버거는 기본이 8,900원이며 세트 메뉴는 11,000원입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 버거 (발사믹 바질, 토마토 바질)

 

 

'토'라고 적혀있는 버거는 토마토 바질이며 '발'이라고 적혀 있는 건 발사믹 바질로 겉모양을 보면 두 버거는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으며 같은 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 버거 (발사믹 바질, 토마토 바질)

 

 

나폴리맛피아 버거는 빵이 기존 햄버거와 다른데 의외로 빵이 꽤 맛이 괜찮았습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발사믹 바질)는 바질의 신선함을 담은 바질마요소스에 레드와인 발사믹의 산뜻함을 더한 버거입니다.

그리고 토마토 바질은 역시 바질의 신선함에 진한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버거로 토마토소스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마 토마토바질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두 버거는 같은 빵에 양상추도 많이 들어가 있고 햄버거 속 패티도 고기와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으며 바질을 사용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차이점은 소스에 하나는 진한 토마토소스를 사용하고 하나는 레드와인 발사믹을 첨가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손으로 살짝 누르면 소스가 쭉 나오는 게 소스를 아낌없이 넣었다는 느낌을 줍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를 고를 때 소스에 미묘한 차이가 있으니 개인의 취향에 맞는 걸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롯데리아 버거 중에 그래도 가격대가 있는 버거라 그런지 재료는 알차게 사용한 느낌을 줍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일단 배달로 주문해서 좀 눌린 느낌인데 아마 매장에서 주문하면 훨씬 두툼하게 느껴질 것 같은데 양상추도 많이 들어있고 치즈 패티도 두툼하니 괜찮습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는 첨가된 소스의 차이를 제외하면 같은 버거라봐도 무방한데 맛은 좀 미묘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바질 소스의 맛은 둘 다 좋았는데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 토마토 바질은 확실히 토마토케첩보다 진한 토마토소스의 맛이 느껴지고 발사믹 바질은 레드와인 발사믹이 첨가 됐다고 하는데 향이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두 버거 이름 그대로 고기 패티와 함께 모짜렐라패티 그리고 바질마요소스에 살짝 바질의 향이 느껴지는데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배달이다 보니 좀 식어서 와서 아쉽네요.

그리고 진한 바질소스의 맛이 풍미도 느껴지고 맛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빵이 의외로 꽤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입에는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발사믹 바질)가 좀 더 맛있다고 느껴졌는데 아무래도 토마토소스를 첨가하는 햄버거가 다른 브랜드에도 많기 때문에 늘 먹던 맛보다 발사믹 바질의 경우 맛이 좀 다른 게 느껴져 제 취향에 맞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 버거 (발사믹 바질, 토마토 바질) 기간 한정 메뉴라 3개월가량 판매할 계획이라 들었으니 아마 3월 까지는 판매하지는 않을까 싶은데 생각나면 기간이 끝나기 전 한 번 매장에 가서 먹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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