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새로운 '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을 출시했습니다.
보통 제조사에서 중고폰 보상 판매는 자사의 제품을 매입하고 신제품을 파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번 '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은 신제품을 매입하지 않아도 중고폰을 매입해 주는 보상판매 프로그램입니다.
삼성이나 애플을 보면 기존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이 있는데 새 제품을 구매하면서 사용하던 자사의 스마트폰을 매입해 주는 방식이 기존에 있었습니다.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이 보상 대상은 아니며 보상 금액이 없는 파손된 제품의 경우 재활용으로 기부를 받게 됩니다.
실제 보상판매 사이트에 가보면 아래처럼 인기 제품은 매입하는 시세가 있습니다.
그리고 간편 보상을 이용하실 수 있는 디바이스는 현재 국내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정이며 갤럭시 S시리즈(FE 포함) S23, S22, S21, S20 시리즈 및 갤럭시 Z시리즈 폴드5, 플립5, 폴드4, 플립4, 폴드3, 플립3 모델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혹은 쓰지 않고 보관 중인 갤럭시 스마트폰의 시세는 사이트에서 IMIE를 입력하거나 제품정보 조회를 통해 이곳에서 매입하는 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세는 흔히 이야기하는 S급의 시세를 기준으로 하며 검수 후 보상금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중고 사이트와 비교해 보면 얼마나 차이 나는지 알 수 있는데 시세 조회 후 보상 신청을 하면 아래와 같은 프로세서로 처리됩니다.
애플 트레이드인과 절차가 비슷한데 보상 신청을 하며 배송키트를 택배로 보내주고 그 배송키트에 보상판매할 갤럭시 스마트폰을 포장해 발송하면 검수 후 보상금액이 정해지고 계좌로 입금됩니다.
이번 '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은 삼성에서 보도자료가 나왔지만 실제 중고폰을 매입하고 보상해주는 주체는 삼성이 아니면 삼성과 관련이 없습니다.
라이크와이즈라는 유한회사가 '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의 주체입니다.
현재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가보면 위와 같은 공지를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의 경우 공지에 있듯이 '삼성은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모든 종류의 보증을 부인하고 배제합니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참고로 라이크와이즈는 애플 트레이드인을 해보셨다면 기억을 나는 분이 있을 것 같은데 애플 트레이드인을 운영하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 판해하는 회사 중 하나로 '갤럭시 보상판매 프로그램'은 삼성에서 그냥 이름만 빌려준 느낌으로 '갤럭시 보상판매 프로그램'으로 거래 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삼성과 상관이 없으며 라이크와이즈와 직접 해결해야 합니다.
삼성에서 보도자료가 나왔기 때문에 거래 주체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판매 절차를 간소하게 하고 새 폰을 구매하지 않고 보상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세는 다른 곳과 비교해서 확인해 보고 거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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