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그동안 컨셉으로만 보여준 투명 올레드 TV를 상용화 글로벌 출시 했습니다.
투명 올레드는 이름 그대로 TV 화면에 가려진 뒤쪽에 보이는 TV로 그동안 일반 가정용이 아닌 박물관이나 미술관 같은 특정한 장소에서 광고용으로 사용했지만 이제 가정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LG전자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TV로 북미 시장을 필두로 유럽, 한국등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LG 투명 올레드 TV는 77인치 한가지 모델이며 무선을 위해 전원선을 제외한 다른 연결은 커넥트 박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인치로 (대각선 길이 약 196cm), 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 수신 기술을 모두 적용했습니다.
LG 올레드 TV는 리모컨 조작으로 자유롭게 '투명 모드'와 '블랙 스크린' 두 가지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합니다.
일반 TV를 보듯 ‘블랙 스크린 모드’와 TV 뒤쪽이 보이는 투명 올레드로 전환할 수 있으며 블랙 스크린 모드를 적용하면 일반 77인치 올레드 TV와 같습니다.
그리고 '투명 모드'로 전환하면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검은 TV 화면이 사라지며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으며 AOD(Always-On-Display) 기능으로 전용 콘텐츠를 감상하면 기존 TV에서는 즐길 수 없는 입체적인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LG 올레드 TV의 '투명 모드'의 예를 들면 물고기가 헤엄치는 미디어아트를 재생하면, 스크린 뒤 공간과 콘텐츠가 겹쳐 보여 마치 실제 공간에서 물고기가 유영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투명 모드의 경우 화면의 뒤 쪽이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의 효과도 있습니다.
투명 올레드 화면 아래 바(bar) 형태의 본체(T-bar)에서는 전면 디스플레이로 시청 예약 프로그램, 재생 중인 음악, 현재 날씨/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4.2 채널 60와트(W) 출력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는 거실 내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등에 설치된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해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애 깔끔해진 공간을 제공합니다.
올레드 TV는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과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은 물론, 속도감 넘치는 게임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기반의 콘텐츠를 비롯한 전용 홈 화면, UI/UX 등은 기존 TV와 같습니다.
최고의 하이엔드 제품군에 속하는 '투명 올레드 TV'라 가격도 기존의 롤러블 TV와 같은 하이엔드 제품군과 비슷합니다.
참고로 예전에 화면이 돌돌 말리는 LG전자의 올레드 롤러블 TV는 출하가는 1억 이었는데 투명 올레드TV 출하가는 59,999$로 지금 환율로 단순히 환산하면 8,500만 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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