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주간 LG G8 ThinQ를 사용하며 편리했던 기능들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설정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며 설정해두면 평소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 입니다.
LG G8 ThinQ 사이드 라이트와 버블알림.
현재 LG G8 ThinQ의 경우 알림 LED가 없습니다. V40때 부터 알림 LED가 빠졌는데 사이드 라이트(sidelight)는 알림 LED를 대체하는 기능으로 LG G8 ThinQ를 책상 위에 두고 스마트폰에 알림이 오면 측면에 라이트가 들어오며 알림이 왔음을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이번 LG G8 ThinQ의 알림 기능은 '사이드라이트'와 함께 잠금화면에서 아이콘을 보여줍니다.
LG G8 ThinQ의 사이드라이트 기능은 설정 -> 일반 -> 앱 및 알림 -> 알림 -> 간단 알림에 들어가면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간단 알림에서 모든 앱의 알림을 표시하거나 혹은 특정 앱을 지정해 알림이 오면 설정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에 알림이 오면 노란색으로 바뀝니다.
사이드 라이트 기능은 아래 영상에서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 알림이 오면 아래 영상처럼 라이트가 들어오고 알림 버블 표시 옵션을 켜두면 화면 상단에 아이콘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알림 설정은 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 LED 알림이 없어 불편하다면 sidelight 기능을 켜두세요. 사이드 라이트가 보기 싫다면 버블 알림만 켜두면 알림이 왔을때 상단에 아이콘만 나오게 됩니다.
얼굴로 잠금 해제 페이스 언락.
LG G8 ThinQ의 경우 정맥 인식 핸드 ID와 지문인식 그리고 페이스 언락이란 3가지 잠금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사용하던 잠금과 보안 장치중 보편적인 방법은 지문 인식이지만 이번에 새로 추가된 핸드 ID 즉 정맥인식의 경우 속도가 좀 느린편이라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제 경우 지문인식과 함께 페이스 언락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G8에 전면 카메라에는 ToF 3D Depth 센서가 있어서 얼굴인식이 상당히 좋은편이고 빠르게 동작합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얼굴인식이 굉장히 잘 되서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페이스 언락은 설정 -> 일반 -> 잠금화면 및 보안 -> 생체 인식 -> 페이스 언락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한번 설정해두면 얼굴만 들이밀면 잠금이 바로 해제 됩니다.
손을 댈 수 없는 경우 사용하는 에어모션.
에어모션의 경우 LG G8 ThinQ의 주요 기능중 하나가 에어모션인데 아쉽게도 이게 인식률이 좀 들쑥날쑥하다고 할까요? 잘 되는 경우는 무척 잘되는데 인식이 안되는 경우는 또 시간을 꽤 뺏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손을 댈 수 없는 경우에 손으로 화면을 캡처 하거나 손으로 유튜브나 동영상, 음악앱을 손으로 콘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우스개 소리로 다들 마법사가 되자라고 하는데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아닙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인식률에 따라 반응이 다릅니다. 핸드 ID와 마찬가지로 손 동작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콘트롤 하는 기능으로 인식률이 좀 더 높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에 손을 댈 수 없는 경우 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LG G8 ThinQ가 손을 인식하면 저렇게 화면에 손모양이 나오면 손을 움직여 보면 화면에 손의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신기해서 자꾸 해보는데 사실 일상에서 사용하다 보면 스마트폰에 손을 댈 수 없는 특수한 상황이 자주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끔씩 사용하는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LG G8의 경우 화면을 캡처하면 플로팅바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위 캡처화면처럼 오른쪽 하단에 작은차이 팝업되며 공유하기나 캡처후 바로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LG G8 ThinQ 카톡 계정 2개를 사용하고 싶다면 듀얼앱.
아마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있을 겁니다. SNS나 메신저 서비스를 각각 다른 계정으로 동시에 사용하고 싶은데 스마트폰에 앱을 따로 하나 더 설치해서 다른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카카오톡을 설치해서 각각 다른 계정으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듀얼 앱 사용은 설정 -> 일반 -> 듀얼 앱 에서 가능하며 모든 앱이 가능한것이 아니며 일부 앱의 경우 오류가 날 수 있다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듀얼 앱을 사용하는 경우 이런 이용약관에 동의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카카오톡 2개를 설치해 다른 계정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듀얼 앱을 통해 앱을 하나 더 설치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위급한 경우에 사용하는 SOS 모드 역시 유용한 기능중 하나인데 설정 -> 일반 -> SOS 모드에서 사용을 켜두고 긴급한 상황시 메세지를 받을 연락처를 지정해두면 됩니다. 이외에도 상황인지 설정이나 게임 설정 같은 경우 게임 모드에서 입력이 없을 경우 화면 밝기를 조절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는 기능등은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잘 알려지지 않은것 같은데 가끔씩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 입니다.
그리고 설정 -> 일반 -> 맞춤형 지능화 서비스 역시 설정해 두면 예약정보등을 시간이 되면 알림으로 알려 주는 편리한 기능중 하나 입니다. 보통 캘린더를 많이 사용하는데 사용자 위치 정보를 파악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가게등도 알림을 해줍니다.
LG G8 ThinQ는 가성비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 이야기 하는데 그만큼 가격도 저렴하게 나왔고 스냅드래곤 855의 성능도 좋으며 게임할때로 엑시노스와 비교해 전혀 느리지 않습니다. 해외 벤치마크를 봐도 스냅드래곤 855가 엑시노스 보다 현재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히려 배터리는 이전에 사용했던 엑시노스를 사용하는 갤럭시 s10e나 갤럭시 s10 보다 체감상 배터리는 더 오래가는 느낌이며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해 그만큼 기본기를 잘 다져놓은 가성비 좋은 플랙스십 스마트폰이라 생각합니다. 발열도 엑시노스와 비교해 제가 느꼈을땐 낮은편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적어도 트리플 카메라중 일반 화각의 카메라는 이미지 센서가 커지면서 이미지 결과물도 그만큼 좋아졌습니다.
LG G8 ThinQ는 주요 기능으로 내세우는 에어 모션의 인식률이 아쉽지만 사실 그냥 묻히기에는 좀 아쉬운 가성비 좋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에어모션이나 핸드 ID 인식률이 낮다는 점을 제외하면 이번에 적용된 CSO 사운드도 기술도 훌륭하며 사운드쪽은 가장 잘 다루고 있는것 같습니다.
[Tech/스마트폰] - LG G8 ThinQ 카메라 아웃포커스 기능 디스플레이 설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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