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이 세계최로로 5G 전파를 쏘아 올리며 차세대 이동 통신 서비스라는 5G 서비스가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4월 5일부터 5G 서비스가 국내에서 시작했는데 현재 5G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5G 모뎀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있어야 합니다. 그중 퀄컴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한 스마트폰중 5G를 지원하는 단말기는 LG V50 ThinQ가 현재 출시 준비중인데 미리 단말기를 대여해서 가져왔습니다.
현재 LG V50 정식 출시는 4월 19일부터 입니다.
LG V50 ThinQ의 가장 큰 차별화는 현재 함께 나오는 듀얼 스크린이라는 액세서리로 가격은 21만 9천원 이지만 5월말까지 LG V50 ThinQ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마트 월드의 이벤트 신청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LG V50 ThinQ 디자인 살펴보기.
현재 LG V50 ThinQ는 현재 블랙 컬러 하나로만 출시되며 5G 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이기도 합니다. 후면은 아주 매끄러운 느낌을 주며 LG G8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카메라 유리밑으로 들어가 카툭튀가 없어서 그런지 후면은 더 매끈한 느낌을 줍니다.
유광에 블랙 컬러라 그런지 지문이 좀 보이는 편이며 카메라가 유리 밑으로 내려간 언더 글래스 카메라 디자인은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전체 디자인의 느낌은 LG G8과 닮았고 유광이라 미끄러운 느낌이 있으며 그립감은 괜찮습니다.
후면에 보면 아래쪽에 듀얼 스크린과 결합하는 접점이 있으며 저 부분에 맞춰 듀얼 스크린을 결합하면 자동으로 LG V50은 듀얼 스크린을 인식 동작하게 됩니다.
좌우 측면 버튼의 배열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상단부는 노치가 적용 되었고 상하좌우 살짝 라운드 형태의 디자인으로 측면 버튼의 배열은 LG G8이나 이전 V40과 동일하며 아무래도 LG룩이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 디자인은 깔끔하게 마무리 했으니 갤럭시 S10 5G의 경우 외장 메모리슬롯이 없었지만 LG V50 ThinQ는 외장 메모리 슬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장 공간은 외장 메모리 슬롯을 활용해 늘릴 수 있습니다.
전체 디자인의 느낌을 이야기하면 깔끔하고 심플하게 잘 마무리 했다고 생각합니다. 컬러가 블랙 한가지로만 출시하는게 좀 아쉬울 수 있지만 손에 쥐는 그립감도 괜찮고 상당히 손에 쥐었을때 상당히 매끄럽게 느껴집니다.
LG V50 ThinQ 듀얼 스크린 장착과 사용.
듀얼 스크린은 LG V50에만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보조 디스플레이 액세서리이며 플립형 커버로 활용할 수 있는 커버 일체형 액세서리 입니다. 전화를 받을때 커버를 열고 전화를 받아야 하며 커버를 닫고 전화통화는 가능합니다.
듀얼 스크린과 LG V50은 하단의 커넥터로 서로 접속하며 듀얼 스크린을 장착하면 LG V50은 바로 듀얼 스크린을 인식합니다.
LG V50 ThinQ를 결합하면 화면 중앙에 듀얼 스크린 켜기란 버튼이 나타나며 듀얼 스크린 켜기를 누르면 듀얼 스크린이 켜지며 바로 듀얼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듀얼 스크린의 기본 메뉴를 보면 '화면 전환', '화면 보내기', '화면 가져오기', '메인 스크린 절전', '듀얼 스크린 끄기' 메뉴가 있으며 듀얼 스크린은 따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LG V50의 배터리를 함께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듀얼 스크린을 오래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가 더 빠를 수 있습니다.
보조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듀얼 스크린에도 소프트 버튼이 나오며 각각 다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웹페이지를 띄워놓고 유튜브를 보든가 웹페이지를 2개 띄워놓고 각각 다른 화면을 보는 그런 경우에 상당히 편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LG V50 ThinQ와 함께 듀얼스크린을 선보이며 넷마블과 제휴 게임패드로 활용이 가능한데 현재 지원하는 게임은 모두 4종으로 리니지M, 메이플 스토리M,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소울 레볼루션등 4종의 게임을 패드로 지원하고 있으며 추후 지원하는 게임은 더 확대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듀얼 스크린을 소개할 때 게임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는데 아직 호환되는 게임의 종류는 적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까 게임뿐 아니라 다른용도에도 꽤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보조 액세서리가 될수도 있습니다.
화면이 하나 더 있다는것은 아무래도 우리가 PC를 사용할 때 듀얼 모니터를 놓고 사용하는것과 비슷한 느낌인데 스마트폰은 늘 손에 들고 다니는 도구다 보니 우선 두께나 무게가 꽤 늘어나 실제 그립감이 많이 떨어지고 불편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할때 사용하라고 탈착식으로 만든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을 지원해 준다면 정말 좋을것 같은데 화면을 가리지 않고 게임 한다는 것이 정말 괜찮으며 제 경우 게임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를 가끔씩 보면서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한쪽 화면에 트위치 한쪽에 게임을 실행하면 둘중 하나만 계속 재생이 되서 좀 아쉽더군요.
아직까지 듀얼스크린을 지원하는 앱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활용 하는데 제한은 있습니다. 앱에서 지원을 해줘야 하는데 다른 앱과 멀티태스킹이 되는 앱이 늘어난다면 아마 좀 더 그 활용도가 올라갈 것 같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초광각, 일반, 망원 3개의 카메라를 사용하며 아웃포커스, 스튜디오 모드, 스토리 샷을 지원하고 있으며 쿼드 DAC를 탑재 사운드쪽은 LG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크게 흠 잡을만한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사운드 쪽은 LG 스마트폰이 제일 잘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음악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스마트폰인데 LG G8의 경우 CSO가 적용 되었지만 LG V50의 경우 CSO 사운드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V시리즈와 G시리즈의 구분을 두는것 같은데 이건 좀 많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LG V50 ThinQ에 듀얼스크린을 장착하면 측면의 두께는 꽤 늘어나며 무게도 상당히 늘어나 묵직하게 됩니다. 측면에 전원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른 측면을 보면 볼륨 버튼 그리고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있어서 LG V50 ThinQ에 플립커버와 같은 듀얼 스크린을 장착해도 기존 측면 버튼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조작하는데 큰 불편함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경첩부는 2점 형태로 360도로 회전 됩니다.
듀얼 스크린의 경우 6.2인치로 LG V50 디스플레이 보다 작으며 탈착이 가능합니다. 탈착을 하고 다니는것도 좀 번거롭고 계속 붙여서 사용하기도 조금 애매한 면이 있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어떤 작업에서는 굉장히 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LG V50 보다 듀얼 스크린의 장단점이 참 뚜렷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LG V50 ThinQ와 듀얼 스크린의 스펙은 아래에 정리 했습니다.
* LG V50 ThinQ SPEC*
디스플레이 : 6.4” QHD+ 19.5:9 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 (3120 x 1440 / 538ppi)
프로세서 : Qualcomm® Snapdragon™ 855 Mobile Platform
RAM / ROM : 6GB RAM / 128GB ROM / MicroSD(up to 2TB)
카메라 - 후면: 12MP일반각 / 16MP초광각 / 12MP 망원, 전면: 8MP 일반각 / 5MP 광각
사운드 : Full-range Stereo Speaker / 붐박스 스피커/ 32-bit Hi-Fi Quad DAC / DTS:X 3D 입체 음향
배터리 : 4,000mAh (일체형)
크기(mm) : 159.1 x 76.1 x 8.3 mm
무게(g) : 183g
네트워크 : 3G / 4G LTE-A / 5G
색상 : 아스트로 블랙
생체인식 : 얼굴인식 / 지문인식
AI : Google 어시스턴트 / Google 렌즈 / AI 카메라 / Smart ThinQ
기타 : LG 페이/뉴 세컨드 스크린/IP68 방수방진/MIL-STD-810G 통과/HDR10/원거리 음성인식/Qualcomm Quick Charge™ 3.0 Technology(4.0 호환)/무선 충전/FM라디오
LG 듀얼 스크린
디스플레이 : 6.2” 올레드
크기(mm) : 161.4 x 83.4 x 15.5 mm, 무게(g) : 131g
색상 : 뉴 오로라 블랙
디스플레이 연결 방식 : 무선 / 포고 핀 (Pogo Pin) 3EA
폴딩 방식 : 2축 힌지
LG V50 ThinQ와 듀얼스크인 첫 인상.
LG V50의 경우 전체 디자인은 화면이 큰 G8이라고 할까요? 디자인 자체는 깔끔하게 잘 뽑아냈다고 생각하며 LG G8 CSO 기술이 LG V50에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아쉽다고 할까요? 단말기 자체는 깔끔하게 잘 뽑아냈다고 생각합니다. LG V50 ThinQ의 경우 듀얼스크린의 구동과 5G 통신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을 더 크게 늘렸습니다.
5G 통신은 아직 통신사 등록이 되지않아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추후 통신사에 등록이 되면 사용해 보고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그러나 듀얼 스크린의 경우 두께와 무게가 있어서 결합할 경우 그립감도 많이 떨어지지만 무게도 많이 늘어나 파지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듀얼 스크린을 좀 더 가볍고 얇게 만들수 없었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탈착식으로 만들어 필요할 경우 사용하라고 되어 있지만 무게와 두께를 좀 더 줄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듀얼 스크린의 경우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이게 정말 편할수 있고 거추장스러울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아래 영상은 LG V50 ThinQ와 듀얼스크린을 사용하며 촬영해 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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